전승훈, ‘신병4 : 사보타주’서 엉뚱하면서 날카로운(?) 대체 불가한 존재감 입증

[스포츠경향 손봉석 기자] “은밀한 제안 받고 혼란 주러 온 것”
배우 전승훈이 ‘신병4 : 사보타주’에서 강렬한 피지컬 뒤에 숨겨진 ‘허당 추리력’으로 신스틸러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21, 22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에서는 ‘모아이 석상’ 임다혜(전승훈 분)가 있는 2중대와 해병대가 합동 훈련에서 마찰을 빚었지만 전우로 거듭나는 과정이 담겼다.
합동 훈련에서 해병대가 독단적으로 작전을 변경하는 바람에 2중대는 특전사에 의해 전멸당했다. 이에 해병대와 2중대는 책임을 묻는 공방을 벌이며 몸싸움까지 벌였다. 그러나 ‘전원 전사’ 판정을 내린 중대장 조백호(오대환 분)는 후송 훈련을 명령했고, 두 부대는 서로를 업고 산을 내려오다 뜻밖의 전우애를 다졌다. 임다혜는 육체미를 뽐내며 윗몸 일으키기하는 해병대의 다리를 든든히 잡아주었고, 땀으로 젖은 임다혜도 그에 못지않은 육체미를 과시했다. 그렇게 ‘원 팀’이 된 두 부대는 ‘호국 훈련’에서 각자 제 역할을 수행하며 특전사를 제압해 작전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생활관으로 복귀해 평화를 맞이한 임다혜는 “뭔가 불안하다”라며 폭풍전야 같은 생활관 분위기에 긴장했다. 아니나 다를까, 성윤모(김현규 분)가 “부대 카페에 폭로 글이 올라왔다”라며 2중대를 잘 알고 있는 누군가가 생활관을 위험에 빠트렸다는 사실을 전했다. 폭로 글을 누가 올렸을지 박민석(김민호 분), 김상훈(이충구 분), 문빛나리(김요한 분)까지 머리를 모은 가운데, 임다혜의 추리력이 폭발했다. 임다혜는 군대가 싫다면서 하사로 돌아온 최일구(남태우 분)를 의심했고 “은밀한 제안을 받아서 대가를 받고 부대에 혼란을 주려 온 것 아니냐”라며 북한으로부터 지령을 받은 간첩이라는 설을 제기했다. 일리가 있다고 믿던 중 그 모습을 지켜보던 최일구로부터 부대원들이 응징을 당하며 사건은 일단락됐다.
조백호가 소령으로 진급하며 무뚝뚝했던 임다혜도 환하게 웃으며 기쁨을 만끽하는 가운데, 새로운 누군가가 부대로 향하고 있어 앞으로 임다혜의 군 생활이 어느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궁금하게 했다.
티앤아이컬쳐스 소속 배우 전승훈이 출연하는 ENA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는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되며 KT 지니TV와 티빙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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