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미스터트롯… 경연은 끝나도 노래는 계속 됩니다

최보윤 기자 2026. 9. 24.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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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핀오프 예능으로 열기 이어가
목요일 밤을 책임지는 ‘미스트롯 포유’의 미스트롯 4 톱 7. 맨 왼쪽부터 허찬미, 홍성윤, 윤윤서, 이소나, 염유리, 윤태화, 길려원. /TV조선

미스·미스터트롯 시리즈의 묘미 중 하나로 스핀오프 예능 프로그램을 빼놓을 수 없다. 톱7이 고정으로 출연하는 것은 물론, 화제의 출연진을 포함해 레전드 가수들과 예비 트로트 스타들이 출연해 화면을 들썩이게 한다.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미스트롯 포유’는 ‘미스트롯4’ 톱7의 스핀오프 예능 프로그램이다. 진(眞) 이소나, 선(善) 허찬미, 미(美) 홍성윤을 비롯해 길려원, 윤태화, 윤윤서, 염유리가 가창력과 예능감을 두루 발휘한다. 여기에 붐, 송은이, 안성훈이 MC로 나서 탄탄한 호흡으로 프로그램을 이끈다.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1위 행진을 이어가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기존 프로그램이 주로 개인 간의 대결이었다면, ‘미스트롯 포유’는 매주 새로운 짝꿍과 합을 맞춘 듀엣 대결을 내걸었다. 타 장르 아티스트를 비롯해 다양한 인물들이 함께하며 색다른 조합을 완성한다. ‘미스트롯 포유’는 짝꿍들이 품고 있는 사연에도 귀를 기울인다. 저마다의 삶과 이야기가 노래에 녹아들며 무대에 의미를 더하고, 유쾌한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함께 전한다.

실력파 짝꿍이 등장할 때마다 ‘미스터트롯4’의 사전 예고편이 아니냐는 팬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싱어게인’ 준우승자 정홍일, 1억 스트리밍의 주역 ‘나는 반딧불’ 황가람, ‘슈퍼스타K3’ 우승자 울랄라 세션, 음원 강자 전상근, ‘풍류대장’에 출연한 국악 스타 정승준, ‘슈가맨’ 한경일,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의 보컬 트레이너 백그림, ‘리틀 임영웅’ 안율 등 매회 달라지는 주제에 따라 다양한 스타들이 나서 화제를 모았다.

쟁쟁한 스타들 사이 현재 가왕석을 지키고 있는 주인공은 여수에서 재즈바를 운영하는 일반인 참가자 한다성이다. 염유리와 한다성이 3연승까지 이어갈지, 새로운 팀이 이들의 연승 행진을 저지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금요일 밤 예능의 최강자 ‘금타는 금요일’ 출연진. 아래 줄 맨 왼쪽부터 손빈아, 남승민, 최재명, 추혁진, 천록담, 안성훈, 위줄 맨 왼쪽부터 춘길, 정서주, 오유진, 양지은, 김용빈. /TV조선

금요일 밤 10시를 장악한 ‘금타는 금요일’은 미스·미스터트롯의 시리즈의 유니버스를 제대로 보여주는 한판이다. 김용빈, 양지은, 정서주 등 3명의 진(眞)을 비롯한 톱 10 멤버들이 매주 데스 매치를 펼치고, 김성주와 안성훈이 안정적 진행으로 힘을 보탠다. 지난해 12월 26일 첫 방송부터 현재까지 일일 종편 및 케이블 예능 프로그램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영록, 쎄시봉, 김수희 등 시대를 풍미한 가수들이 가요계를 대표하는 ‘골든 스타’로 출격하는 것도 무게감을 더해준다. 자신의 인생곡을 재해석한 후배들의 무대를 응원하고, 명곡에 얽힌 비하인드도 직접 들려준다.

경쟁에 불을 붙이는 ‘메기 싱어’ 등장에 이어, 최근에는 ‘운명의 룰렛’도 도입됐다. 100점을 기록한 멤버는 원하는 상대와 황금별 개수를 통째로 바꿀 기회를 얻는다. 룰렛 한 번에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어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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