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곡소각장 갈등 격화…정치권 책임 공방·강서구 '전면 대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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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생곡동 자원순환 복합타운(생곡소각장) 건립을 둘러싼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부산 강서구)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비판을 강력 반박한 가운데 강서구도 전담 태스크포스(TF) 신설하는 등 5대 대응 전략을 내놓으며 반대 수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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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대응 TF·자체 용역 등 5대 전략 발표
![[부산=뉴시스] 국민의힘 김도읍(부산 강서구) 국회의원이 16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러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의 생곡소각장 원안 재추진 논리를 14개 쟁점으로 나눠 반박하며 전재수 부산시장이 주민공청회에 직접 참석해 사업 추진 근거를 설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사진=부산시의회 브리핑룸 제공) 2026.09.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3/newsis/20260923172540583nfvr.jpg)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부산 강서구 생곡동 자원순환 복합타운(생곡소각장) 건립을 둘러싼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부산 강서구)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비판을 강력 반박한 가운데 강서구도 전담 태스크포스(TF) 신설하는 등 5대 대응 전략을 내놓으며 반대 수위를 높이고 있다.
김 의원은 23일 입장문을 내고 자신을 향해 '면피용 정치공세'라고 비판한 민주당 부산시당에 대해 "행정의 책임을 국회의원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박형준 전 부산시장과 생곡소각장 문제를 협의해 주민들의 반대 의사를 전달하고 사업 백지화와 대체부지 검토 필요성에 뜻을 같이했다며, 이후 부산시가 관련 용역을 중단하고 대체부지를 검토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 중단했고 대체 부지까지 검토한 사업을 하루아침에 다시 강행하겠다고 결정한 사람이 누구냐"며 전재수 부산시장을 겨냥했다.
이어 "주민을 대신해 행정의 책임자에게 행정의 책임을 묻는 것이 정치공세냐"고 반문했다.
![[부산=뉴시스] 22일 박상준 부산 강서구청장은 간부회의를 열고 ▲소각장 대응 TF 신설 ▲부산시장 참여 주민설명회 촉구 ▲주민 의견수렴 간담회 개최 ▲구청장 1인 시위 ▲소각장 건립 영향 분석 자체 용역 등 5대 대응 전략을 확정했다. (사진=부산 강서구청 제공) 2026.09.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3/newsis/20260923172540720yusa.jpg)
강서구도 지난 22일 박상준 강서구청장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고 ▲소각장 대응 TF 신설 ▲부산시장 참여 주민설명회 촉구 ▲주민 의견수렴 간담회 개최 ▲구청장 1인 시위 ▲소각장 건립 영향 분석 자체 용역 등 5대 대응 전략을 확정했다.
박 구청장은 "구민의 동의와 공감대가 결여된 생곡소각장 강행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모든 행정력과 권한을 총동원해 건립을 막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부산시당 이재용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생곡소각장 사업은 전재수 시장이 새롭게 시작한 사업도, 공식적으로 백지화된 사업을 다시 되살린 것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부산시당은 김 의원을 향해 "주민들에게는 백지화를 말하면서 정작 백지화를 위한 공식적인 행정절차는 밟지 않았다"며 "그 결과로 남겨진 혼란과 책임을 이제 와서 전 시장에게 돌리는 것은 무책임한 본인 면피용 정치공세"라고 주장했다.
생곡 소각장은 2017년 서병수 전 부산시장 재임 당시 추진돼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현재 건립 예정지인 강서구 생곡마을에서는 주민 80% 이상이 이주한 상태다. 총 사업비는 3376억원으로,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2033년 준공될 예정이다. 다만 생곡마을에서 약 2.5㎞ 떨어진 에코델타시티 주민들을 중심으로 소각장 건립에 대한 반대 여론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뉴시스] 진민현 기자 = 18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후문에서 부산 강서구 주민 120여명이 생곡마을 소각장 재추진에 반발하며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2026.09.18 truth@newsis.com](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3/newsis/20260923172540880rxwc.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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