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한수원에 신한울 3·4호기 상생발전·현안 해결 촉구
원전 관련 기반시설 확충·미해결 현안 조속 해결 촉구
“주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과 소통 강화해야”

이번 면담에서 울진군은 국내 최대 규모의 원전 소재 지자체로서 국가 에너지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온 점을 강조하며, 발전 규모에 상응하는 연구·의료·교육시설 및 공공기관 유치에 한수원이 적극 나설 것을 요청했다.
특히, 지난 2023년 신한울 3·4호기 환경영향평가 당시 주민들이 건의한 39건의 지역 현안 중 아직 시행되지 않은 13건에 대해, 실무협의를 조속히 매듭짓고 한수원 차원의 실질적 지원으로 일괄 해결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아울러 비상상황 시 주민과 관광객의 신속한 대피를 위해 36번 국도 등 광역 교통망의 대피 기능을 실제 훈련을 통해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훈련에서 도출될 문제점은 한수원 및 정부와 협력해 제도 개선과 인프라 확충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원전의 안전한 운영, 계속운전,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등 주요 정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안전과 지역 수용성 확보가 최우선되어야 함을 분명히 했다.
한수원 김회천 사장은 "울진군이 국가 원전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잘 알고 있다"며 "법령과 규정 등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지속적인 소통으로 상생 방안을 찾겠다"고 화답했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원전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과 기반시설 확충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며 "한수원과 긴밀히 소통해 현안을 해결하고 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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