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강수량 2배 쏟아졌다...'괴물폭우'에 잠겨버린 日 간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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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호 태풍 '두쥐안'이 일본 간토 지방을 강타하면서 사망자가 9명으로 늘었다. 지바현과 가나가와현에서는 산사태와 침수 피해가 잇따랐고, 현재까지 4명이 실종돼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지바현 인자이시에서는 전날 침수된 차량 인근에서 발견된 60대 남성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고, 가나가와현 미우라시에서는 토사에 휩쓸린 주택에서 실종됐던 30대 여성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실종자는 지바현 2명, 가나가와현 2명 등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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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호 태풍 '두쥐안'이 일본 간토 지방을 강타하면서 사망자가 9명으로 늘었다. 지바현과 가나가와현에서는 산사태와 침수 피해가 잇따랐고, 현재까지 4명이 실종돼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지바현에서 6명, 가나가와현에서 3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지바현 인자이시에서는 전날 침수된 차량 인근에서 발견된 60대 남성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고, 가나가와현 미우라시에서는 토사에 휩쓸린 주택에서 실종됐던 30대 여성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실종자는 지바현 2명, 가나가와현 2명 등 4명이다.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에서는 토사에 휩쓸린 주택에 있던 70대 여성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미우라시에서도 20대 여성이 실종됐다. 지바현에서는 가모가와시의 60대·70대 남성 2명에 대한 수색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태풍으로 간토 지방에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이즈제도 오시마마치에서는 48시간 강우량이 832㎜를 기록해 평년 9월 한 달 강우량의 2.4배를 넘었으며,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도쿄 에도가와구에서는 24시간 강우량이 282.5㎜에 달하는 등 모두 8개 관측지점에서 관측 이래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지바현에서는 하천 범람과 침수 피해가 집중됐다. 사쿠라시에서는 다카사키강이 범람하면서 광범위한 침수가 발생했고 주택 약 500동이 피해를 입었다. 지바현이 관리하는 도로에서도 차량 약 120대가 물에 잠겼다.
인바누마에서는 제방 일부가 무너졌다. 지바현과 물자원기구 등에 따르면 북인바누마에서 22일 오전 제방 일부의 파손이 확인됐으며, 같은 날 오전 4시30분 수위가 1968년 이후 가장 높은 5.04m에 달했다. 주변 논과 지역 일대에는 침수가 이어졌고, 배수펌프장을 가동해 수위 저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주택 피해도 잇따랐다. 지바현에서는 23일 오전 기준 전파 19동, 반파 10동, 일부 파손 26동이 확인됐다. 사쿠라시에서는 300동이 넘는 주택이 침수됐으며, 오아미시라사토시와 마쓰도시, 도미사토시, 지바시 등에서도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가나가와현에서도 요코스카시와 미우라시에서 주택 전파와 일부 파손이 확인됐다.
태풍이 지나간 뒤에도 추가 피해에 대한 경계는 이어지고 있다. 지바현과 가나가와현에서는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다시 비가 내리면서 소량의 강수에도 토사재해가 발생할 위험이 있어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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