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北, ‘마두로 군부 측근’ 주북대사 평양 부임 1년째 막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반미 연대'로 밀착했던 북한, 베네수엘라 관계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지난 1월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의 미국 압송 이후 베네수엘라가 미국과의 관계 개선에 나서면서다.
올해 1월 마두로 전 대통령의 미국 압송 이후 북한이 베네수엘라와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는 관측이 나오기 때문이다. 과거 쿠바·니카라과와 함께 중남미의 대표적인 '반미 3국'으로 꼽혔던 베네수엘라는 마두로 전 대통령 압송 이후 미국과 빠르게 관계를 복원하며 협력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미 연대’로 밀착했던 북·베네수엘라…임시대사대리 체제 장기화 가능성

밥티스타는 2024년 전역 이후 북한 대사로 낙점됐다. 베네수엘라 국회는 지난해 8월 밥티스타의 주북한 대사 임명안을 승인했고, 정부도 같은 달 대사로 공식 임명했다. 북한도 밥티스타에 대한 아그레망을 승인했다. 육군총사령관 출신을 주북한 대사로 기용했다는 점에서 당시 베네수엘라가 북한과의 관계에 상당한 무게를 둔 인사로 해석됐다.
그러나 마두로 전 대통령 압송 이후 양국 외교관계에는 이전과 다른 움직임이 나타났다. 세계일보 취재에 따르면 이미 아그레망을 내주며 밥티스타의 대사 부임에 동의했던 북한이 정작 올해 초 그의 평양 부임을 가로막은 것으로 파악됐다. 상대국의 아그레망까지 받은 대사의 부임이 지연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양국 관계나 해당 인사에 대한 상대국의 입장에 변화가 있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대목이다.

베네수엘라 외교가에서는 이 같은 기류 변화의 배경으로 밥티스타가 마두로 전 대통령의 측근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올해 1월 마두로 전 대통령의 미국 압송 이후 북한이 베네수엘라와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는 관측이 나오기 때문이다. 마두로 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낸 델시 로드리게스가 현재 베네수엘라를 이끌고 있지만, 대외정책의 무게중심은 이전과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과거 쿠바·니카라과와 함께 중남미의 대표적인 ‘반미 3국’으로 꼽혔던 베네수엘라는 마두로 전 대통령 압송 이후 미국과 빠르게 관계를 복원하며 협력의 폭을 넓히고 있다.
김태욱·조채원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학 등록금 180만원 시절, 매달 현금 1000만원 쓸어 담던 코러스 가수의 정체
- 버리려다 멈칫…눅눅해진 김, 전자레인지에 딱 30초만 넣었더니 벌어진 일
- 28억 전세 끼고 39억 아파트 사더니…나연이 청담동 95억 건물까지 산 이유
- “집은 22억원, 연금은 월 50만원”…집값보다 노후 안정이 더 중요한 이유 [잘살아보세]
- 이혼의 흉터를 훈장으로 바꾼 오윤아·최정윤·강성연의 ‘인생 리빌딩’
- “속도위반? 경험 없어요”…‘예비 부부’ 강균성·‘7년 완주’ 김원중의 혼전순결
- 1억 사기당하고 달걀로 버티던 기욤 패트리, 대저택·슈퍼카 억만장자 된 사연
- ‘아역’에서 믿고 보는 ‘주연’으로…드라마 접수한 김유정·김소현
- 주 100시간 일한 바텐더의 아들…6000억 부자 되고도 매킬로이는 ‘돈’에 고개 저었다
- 연예인과 매니저, ‘갑과 을’ 꼭 따져야 하나요?…20년 함께한 ‘인생 동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