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추석 연휴 ‘맞춤형 교통예보’ 제공…시간대별 소요시간 한눈에

신혜원 2026. 9. 2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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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가 2026년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귀경길 운전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고속도로 교통예보 정보'를 대폭 세분화해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연휴가 짧아 교통량 집중으로 인한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며 "출발 전 정체 예보 교통지도를 미리 확인하고 혼잡 시간대를 피해 이동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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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빅데이터 분석 기반
VMS·문자로 최적 경로 안내
추석 연휴를 앞둔 23일 서울 잠원IC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차량들로 정체를 빚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2026년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귀경길 운전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고속도로 교통예보 정보’를 대폭 세분화해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에는 최대 정체 시간대와 주요 도시 간 최대 소요 시간만 단편적으로 안내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일자별·시간대별 주요 도시 간 소요 시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연휴 기간 예상 교통량과 휴일 여부, 기상 상황 등 조건이 유사한 과거 데이터를 분석해 구간별 평균 속도를 정밀하게 산출한 결과다. 해당 정보는 한국도로공사의 ‘로드플러스’ 홈페이지와 ‘고속도로 교통정보’ 애플리케이션(앱)의 ‘정체예상 교통지도’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도로공사는 운행 중에도 최적 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로 전광표지(VMS)와 휴대폰 문자 서비스를 통해 주요 도시 간 경로별 예상 소요 시간 비교 정보를 실시간 안내해 특정 노선 쏠림 현상을 완화할 방침이다.

다만 앱에서 제공하는 소요 시간은 요금소(Tollgate) 간 이동 기준이므로, 출발지에서 진입 요금소까지, 진출 요금소에서 최종 도착지까지의 이동 시간은 별도로 고려해야 한다. 도로공사는 향후 네이버, 카카오 등 민간 플랫폼과의 협력을 강화해 전체 노선에 대한 세부 소요 시간 정보를 단계적으로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연휴가 짧아 교통량 집중으로 인한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며 “출발 전 정체 예보 교통지도를 미리 확인하고 혼잡 시간대를 피해 이동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고속도로 위 사고나 고장 발생 시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연 뒤 가드레일 밖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콜센터로 신속히 연락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4일 0시부터 27일 밤 12시까지 나흘간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재정고속도로와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해당 기간 내에 고속도로를 잠시라도 통과했다면 진입·진출 시각과 상관없이 귀성·귀경객 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한 통행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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