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한반도 평화공존 구상 밝혀…트럼프 만나 30분 정상회담

손서영 2026. 9. 2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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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서 한반도 평화 청사진을 제시하고, 글로벌 공급망 위기의 해법으로 '건설적 기여국 연대'를 제안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는 별도로 만나 약 30분 간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제81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

이 대통령은 이후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30분 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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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서 한반도 평화 청사진을 제시하고, 글로벌 공급망 위기의 해법으로 '건설적 기여국 연대'를 제안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는 별도로 만나 약 30분 간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뉴욕 현지에서 손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81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

중동 전쟁으로 빚어진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언급하며, '건설적 기여국 연대'를 제안했습니다.

그러면서 "상선을 공격하고, 선원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는 어떤 이유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현실적인 방법은) 글로벌 공공재를 공급할 역량과 의지를 갖춘 나라들이 먼저 손을 맞잡고 협력의 공간을 넓혀가는 것입니다."]

지난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밝힌 한반도 평화 구상도 보다 구체화했습니다.

'서로를 존중하는 포용적 평화공존', '싸울 필요가 없는 안정적 평화공존',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평화 공존'을 제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으로 변화의 가능성이 만들어졌다며 북미대화의 조속한 재개에도 힘을 실었습니다.

이를 통해 당사자 간 대화로 발전할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한반도 평화의 당사자이자 페이스메이커로서 대화의 길을 열고 또 이어가기 위해 온 힘을 다해 갈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후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30분 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위성락/청와대 국가안보실장 : "(지난해 11월 합의한 공동설명자료를 토대로) 핵잠 연료, 농축 재처리, 조선 협력, 전작권 전환 등 분야에서도 한미 간의 협력을 한층 더 심화시키고자 하는 공동의 의지를 확인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재확인했고, 양 정상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시간 오늘 밤에는 투자 서밋 행사에 참석해 월가 투자자들에게 AI 비전과 자본시장 개혁 등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경제 정책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홍성민/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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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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