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K-뷰티 북유럽 개척·노인일자리 장관상·복지 시설 돌봄 연계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평가’ 장관 특별상 수상…올해 382억 투입, 8092명 일자리 제공

성남시가 지역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부터 노인 일자리 창출, 지역 사회 통합돌봄 네트워크 확대까지 아우르는 민생 정책을 전방위로 펼친다.
성남시는 유럽 내 K-뷰티 수요 증가에 발맞춰 오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덴마크 코펜하겐에 '북유럽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지역내 유망 미용 기기 및 기능성 화장품 기업 10개사로 구성된 개척단은 현지 수출상담회를 통해 바이어와 1대 1 상담을 진행하며 신규 거래처 발굴에 나선다.
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북유럽 시장개척단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참가 기업에 상담장과 이동 차량 임차비, 현지 바이어 섭외, 통역, 항공료 등을 지원해 지역내 뷰티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파견이 관내 뷰티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알리고 새로운 수출 기회를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헸다.
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종합평가'에서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특별상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361억 원을 투입해 803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382억 원으로 예산을 늘려 8092명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시 자체 예산 106억 원을 추가 투입해 4820명에게 소일거리를 제공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사업 수행기관인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은 공익활동과 공동체사업단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은 역량활용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시는 오는 29일 시청 모란관에서 종합사회복지관 11곳, 노인종합복지관 6곳, 장애인복지관 2곳, 다목적복지회관 16곳 등 관내 복지시설 35곳 관계자들과 '통합돌봄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각 복지시설의 인력과 자원을 돌봄 서비스에 연계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지역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성남시의 통합돌봄 지원 대상자는 738명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방문요양, 가사, 식사, 병원 동행, 주거환경 개선 등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제공하고 있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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