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안테나] 비코 20% 폭등…AI 반도체 투자 확대에 장비주까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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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 장비업체 비코(Veeco Instruments)가 실적 전망 상향에 힘입어 20% 가까이 폭등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메모리와 첨단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반도체 장비업체까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회사가 3분기와 연간 매출 전망을 제시한 가운데 AI 관련 반도체 투자 확대에 따른 장비 수요 개선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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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광통신용 반도체 투자 확대에 수혜주 부각
![[출처=비코]](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3/552778-MxRVZOo/20260923080826765pbyt.png)
미국 반도체 장비업체 비코(Veeco Instruments)가 실적 전망 상향에 힘입어 20% 가까이 폭등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메모리와 첨단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반도체 장비업체까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비코는 전 거래일 대비 19.85% 급등했다. 회사가 3분기와 연간 매출 전망을 제시한 가운데 AI 관련 반도체 투자 확대에 따른 장비 수요 개선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비코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사용되는 장비를 공급한다. 레이저 어닐링, 이온빔 장비, 금속유기화학증착(MOCVD), 식각·세정, 리소그래피 등 다양한 공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고성능 반도체와 광전자 부품 생산에 필요한 장비가 주요 사업 영역이다.
회사는 올해 3분기 매출을 2억~2억2000만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비GAAP 기준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35~0.49달러를 예상했다. 2026년 연간 매출 전망치는 7억8000만~8억1000만달러로 제시했다.
최근 반도체 업종에서는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투자 사이클이 이어지고 있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와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생산라인의 증설 및 고도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첨단 패키징 등 AI 반도체에 필요한 공정이 확대되면서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AI 서버에 투입되는 칩의 성능이 높아질수록 제조 과정에서 요구되는 정밀도와 공정 복잡성 역시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날 비코의 급등은 최근 뉴욕증시를 주도하고 있는 AI 투자 테마가 반도체 설계업체에서 제조·장비업체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도 볼 수 있다.
실제로 이날 반도체 업종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샌디스크가 로젠블랫의 목표주가 상향에 힘입어 6% 넘게 상승했고 마이크론 역시 강세를 보이는 등 메모리 업종의 투자심리도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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