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공식 선거운동 이후에도…변동성은 제한적 [돈 되는 해외 주식]

한경비즈니스외고 2026. 9. 23.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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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브라질 대선후보 등록이 마감되면서 16일부터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브라질 대선은 7월 20일부터 8월 5일까지 정당 전당대회를 통해 후보를 선출한 후 8월 15일까지 브라질 선거법원(TSE)에 후보 등록을 완료하고 8월 16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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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해외 주식]



8월 중순 대선후보 등록 이후 제3후보 급부상

8월 15일 브라질 대선후보 등록이 마감되면서 16일부터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브라질 대선은 7월 20일부터 8월 5일까지 정당 전당대회를 통해 후보를 선출한 후 8월 15일까지 브라질 선거법원(TSE)에 후보 등록을 완료하고 8월 16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이후 10월 4일 1차 투표를 실시하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0월 25일 결선투표를 통해 최종 당선자를 선출한다.

후보 등록 이후 주목해야 할 변화는 제3후보의 급부상이다. 최근 8월과 9월 여론조사에서 기존 유력 후보인 룰라와 보우소나루의 지지율이 동시에 하락했는데 이는 제3후보인 아우구스투 쿠리의 지 지율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해석된다. 쿠리 후보의 급부상은 당선 가능성 자체보다 우파와 좌파의 정치적 양극화에 실망한 중도층과 무당층을 흡수하면서 양대 후보의 지지 기반을 동시에 잠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과거와 달리 공식 선거운동 이후 금리 및 달러·헤알 환율 변동성 축소
2022년 대선에서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후 현직 대통령인 우파의 보우소나루와 야권 후보인 좌파의 룰라 간 극심한 정치적 양극화가 나타나면서 금리 상승과 달러·헤알 환율 상승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됐다.

특히 당시에는 기준금리 인상기와 맞물리면서 국채금리가 상승했고 좌파 성향의 룰라 당선 시 정부 지출 확대와 재정건전성 악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헤알화가 약세를 보였다.

반면 올해는 당시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에도 국채금리와 달러·헤알 환율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기준금리는 2022년과 달리 인하 국면에 있으며 지지율이 높은 룰라 후보가 현직 대통령으로 재직 중이어서 정권교체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이 크지 않다.

또한 높은 실질금리를 바탕으로 환율 변동성도 제한되고 있다. 다만 원화 강세의 영향으로 원·헤알 환율은 원화 강세 폭만큼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향후 대선후보들의 재정건전성 관련 정책 발표에 주목

향후 공식 선거운동 과정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재정건전성 이슈다. 지난해 4분기와 마찬가지로 재정건전성 우려가 다시 부각될 가능성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올해 10월 대선을 앞두고 재정지출 확대 기조가 지속되면서 재정수지 악화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향후 후보들이 제시할 재정건전성 안정화 방안과 재정 운용 계획, 중장기 재정개혁 공약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김은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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