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80 하이브리드 내달 중 판매 시작…가격 얼마에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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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하이브리드 모델인 GV80 하이브리드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가격표에 집중되고 있다.
자동차 업계 안팎에서는 GV80 하이브리드의 상품성과 브랜드 경쟁력에 대한 평가는 이미 상당 부분 이뤄진 만큼 가격이 소비자의 '심리적 기준선'인 8천만원 이하로 결정될 경우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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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하이브리드 모델인 GV80 하이브리드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가격표에 집중되고 있다.
자동차 업계 안팎에서는 GV80 하이브리드의 상품성과 브랜드 경쟁력에 대한 평가는 이미 상당 부분 이뤄진 만큼 가격이 소비자의 '심리적 기준선'인 8천만원 이하로 결정될 경우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제네시스 GV80 하이브리드 외장 [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3/yonhap/20260923061051952tybi.jpg)
23일 업계에 따르면 GV80 하이브리드는 내달 중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저 판매가격(엔트리 가격)이 8천만원 안팎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판매 중인 GV80 2.5 가솔린 모델의 엔트리 가격은 6천886만원이다. GV80 하이브리드는 여기에 하이브리드 시스템 적용에 따른 가격 프리미엄이 더해지는 구조다.
현대차와 기아 등 일반 브랜드의 중대형 하이브리드 모델은 통상 내연기관 모델 대비 500만∼600만원가량 높은 가격이 책정된다.
다만 GV80 하이브리드의 경우 제네시스 전용 후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새롭게 개발해 적용한 만큼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GV80 하이브리드에 적용된 2.5 터보 엔진 기반의 후륜구동(FR)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현대차그룹이 럭셔리 브랜드를 위해 별도 개발한 전동화 파워트레인으로,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 대비 향상된 동력 성능과 정숙성이 강점이다.
프리미엄 시장에서 전동화 파워트레인은 단순한 연비 향상 기술이 아니라 상품 가치와 브랜드 포지셔닝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실제 수입 럭셔리 브랜드들도 하이브리드와 전동화 모델에 일반 브랜드 대비 높은 수준의 가격 프리미엄을 적용해 왔다.
![제네시스 GV80 하이브리드 내장 [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3/yonhap/20260923061052148fvro.jpg)
업계에서는 국내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을 주도해 온 렉서스 RX를 기준으로 보고 있다. 현재 RX 350h의 국내 시작 가격은 8천790만원이며, 상위 트림은 9천870만원 수준이다.
GV80 하이브리드가 8천만원 아래에서 엔트리 가격을 형성할 경우 소비자 입장에서는 수입 럭셔리 하이브리드 SUV와 비교 가능한 선택지를 더 낮은 가격에 접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국산 브랜드의 서비스 네트워크와 유지관리 편의성까지 고려하면 가격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럭셔리 전용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새롭게 개발한 만큼 일반 브랜드보다 가격 프리미엄이 큰 것은 불가피하다"면서도 "엔트리 가격 기준으로 소비자가 체감하는 저항선인 8천만원 아래를 유지하거나 가솔린 대비 가격 차이를 1천만원 이내로 묶는다면 시장 반응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제네시스 관계자는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판매 개시 시점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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