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특집]추석 연휴 순삭 주의보 스릴러·사극·서바이벌 … 골라보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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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볼만한 신작=모처럼 찾아온 나흘간의 추석 연휴, 집에서 즐길 콘텐츠를 고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번 추석 안방에서 만나볼 OTT 화제작을 모았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디즈니+·6부작)=지난해 공개된 시즌1에 이어 8개월 만에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왔다.
참가자들은 4개 그룹으로 나뉘어 거래와 협상, 갈등과 선택을 반복하며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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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대관령으로 옮긴 민박집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현빈·정우성 판 커진 권력 투쟁
스캔들
손예진·지창욱의 위험한 관계
더 커뮤니티2: 보이지 않는 손
치열해진 사회 실험 원조 예능
진검승부 나선 극장가
52년 전 진실 좇는 ‘암살자들''
20년 시리즈의 마침표 ‘타짜''
거장의 신작 ‘가능한 사랑'' 등
한가위 즐거움 위해 총출동
OTT 볼만한 신작=모처럼 찾아온 나흘간의 추석 연휴, 집에서 즐길 콘텐츠를 고르는 재미도 쏠쏠하다. 올해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지는 연휴를 맞아 OTT 플랫폼마다 눈길을 끄는 콘텐츠가 풍성하다.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온 예능부터 전편 공개로 몰아보기 좋은 드라마, 색다른 생존 서바이벌까지 장르도 다채롭다. 이번 추석 안방에서 만나볼 OTT 화제작을 모았다.

△대환장 기안장 시즌2(넷플릭스·10부작)=기안84가 운영하는 특별한 민박집 ‘기안장''이 이번에는 겨울의 대관령으로 자리를 옮긴다. 지난해 여름 울릉도를 배경으로 민박집을 운영했던 시즌1과 달리 시즌2는 눈 덮인 대관령을 무대로 기안84와 숙박객들의 예측하기 어려운 일상을 담는다. 초보 주인장에서 한층 성장한 ‘경력직 주인장'' 기안84와 함께 배구선수 김연경, 배우 이준호, 르세라핌 카즈하가 신입 직원으로 합류한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네 사람이 숙박객들과 만나 어떤 방식으로 기안장을 꾸려갈지가 관전 포인트다. 22일 공개돼 새로운 웃음을 선사한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디즈니+·6부작)=지난해 공개된 시즌1에 이어 8개월 만에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왔다. 1979년 격동의 시대를 배경으로 더 많은 부와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폭주하는 백기태의 위태로운 여정을 그린다. 중앙정보부 과장 백기태는 중앙정보부 2인자 자리까지 올라섰지만 대통령 살해 사건이 발생하면서 새로운 위기와 기회를 맞는다. 실제 한국 근현대사의 굵직한 사건에 가상의 인물과 이야기를 결합한 ‘팩션'' 형식으로, 10·26 사태 이후부터 12·12 군사반란 이전까지의 시대를 다룬다. 백기태로 인해 검사직을 잃었던 장건영은 계엄사 합동수사본부 특임고문으로 돌아와 복수의 칼날을 겨눈다. 현빈이 권력의 정점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는 백기태 역을, 정우성이 백기태를 추적하는 장건영 역을 맡았다. 지난 9일부터 공개를 시작해 23일 전편이 공개된다.

△스캔들(넷플릭스·8부작)=조선시대 여성으로만 살아가기에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여인 ‘조씨부인''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이 벌이는 위험한 사랑 내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조원은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재능을 지녔던 사촌누이 조윤을 동경한다. 세월이 흐른 뒤 조씨부인이 된 조윤은 한양 밖까지 이름을 날리는 연애꾼이 된 조원과 다시 마주한다. 조씨부인은 조원에게 청상과부 희연을 꺾으면 원하는 것을 들어주겠다는 은밀한 내기를 제안하고, 조원은 단 하나의 바람을 이루기 위해 위험한 내기에 뛰어든다. 손예진이 조씨부인, 지창욱이 조원, 나나가 희연을 맡아 세 인물의 얽히고 설킨 욕망과 관계를 그린다. 18일 전편이 공개돼 연휴 동안 몰아볼 수 있다.

△더 커뮤니티2: 보이지 않는 손(웨이브·10부작)=서로 다른 자원을 가진 참가자들이 생존과 상금을 걸고 거래와 협상으로 살아남아야 하는 사회 실험 서바이벌이다. 청룡시리즈어워즈 예능·교양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의 두 번째 시즌이다. 시즌1이 서로 다른 신념을 가진 참가자들이 하나의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면 시즌2는 ‘자원과 거래''로 경쟁의 범위를 넓혔다. 참가자들은 4개 그룹으로 나뉘어 거래와 협상, 갈등과 선택을 반복하며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간다. 정치학에 더해 경제학과 국제정치·외교 등의 개념까지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지난 4일부터 순차 공개 중으로 추석 연휴에도 이어지는 생존 경쟁을 따라갈 수 있다.

닷새 남짓한 연휴를 앞두고 극장가가 분주해졌다. 역사의 한 장면을 파고든 범죄 드라마부터 20년 시리즈의 마침표, 거장의 신작까지 다양한 장르가 한가위 즐거움을 위해 총출동했다.
△암살자(들)(23일 개봉·131분·12세 이상)=1974년 8월15일, 전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이 벌어진다. 그 참혹한 순간을 두 눈으로 지켜본 형사 박철구(유해진)는 사건 너머에 감춰진 실체를 쫓기 시작한다. 여기에 어떤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사실을 좇는 신문사 사회부장 김재환(박해일), 그리고 신출내기 기자 한영일(이민호)이 합류하며 팽팽한 긴장을 만들어낸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23일 개봉·129분·청소년관람불가)=중세 유럽에서 카드는 악마의 도구로 여겨졌고, 죽음을 뜻하는 스페이드 열세 장에는 악마의 이름이 깃들어 있다고 전해진다. 추락한 천사 루시퍼와 지옥의 지배자 벨제붑이 모든 것을 걸고 승부를 가르듯, 타고난 끗발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장태영(변요한)과 명석한 머리로 자신을 증명해온 박태영(노재원)이 맞선다. 절친했던 두 사람은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승승장구하지만, 빛이 장태영에게만 쏠리자 박태영의 질투는 배신으로 번진다.
△인턴(16일 개봉·132분·12세 이상)=창업 3년 만에 매출 100억원을 넘기며 패션 시장의 새 강자로 떠오른 브랜드 ‘우투투''. 이곳을 이끄는 젊은 대표 ‘선우''(한소희)는 성공만 보며 쉼 없이 달려온 인물이다. 그런 그녀의 회사에 막내 인턴으로 들어온 사람은 사회생활 37년 차 ‘기호''(최민식).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이지만 디지털 중심의 업무 방식과 격의 없는 조직 문화 앞에서는 번번이 헤맨다.
△가능한 사랑(23일 선공개·164분·청소년관람불가)=이창동 감독의 일곱 번째 장편이자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작. 해고 노동자 최호석(설경구)과 아내 안미옥(전도연), 다큐멘터리 감독 이예지(조여정)와 남편 상우(조인성)가 촬영을 계기로 얽히며 저마다 감춰둔 욕망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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