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수도 함락되나‥후티, 아덴 턱밑까지 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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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연안을 사실상 장악한 예멘의 후티 반군이 유전 지대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더니, 이젠 임시 수도로 통하는 물류와 교통의 길목까지 장악하려 하고 있습니다.
예멘 정부군이 남서부 타이즈주 등에서 후티 반군을 공습했다며 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타이즈주는 서쪽으로 바브엘만데브 해협과 요충지 모카항, 동남쪽으론 예멘의 임시수도 아덴으로 가는 길목과 맞닿은 교통과 물류의 핵심 통로입니다.
후티는 예멘 정부의 배후인 사우디에 대한 압박 수위도 높여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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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홍해 연안을 사실상 장악한 예멘의 후티 반군이 유전 지대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더니, 이젠 임시 수도로 통하는 물류와 교통의 길목까지 장악하려 하고 있습니다.
전선이 확대되면서 전쟁 피난민은 무려 13만 명에 이릅니다.
베를린 이지수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산길을 따라 이동하던 군용차량이 갑자기 폭발하며 희뿌연 먼지 속으로 사라집니다.
예멘 정부군이 남서부 타이즈주 등에서 후티 반군을 공습했다며 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앞서 타이즈의 후티 주둔지를 타격하는 장면을 담은 항공 영상도 배포됐습니다.
타이즈주는 서쪽으로 바브엘만데브 해협과 요충지 모카항, 동남쪽으론 예멘의 임시수도 아덴으로 가는 길목과 맞닿은 교통과 물류의 핵심 통로입니다.
외신들은 후티 반군이 특히 핵심 거점들을 내려다볼 수 있는 타이즈의 고지대와 아덴으로 이어지는 지역을 놓고 정부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홍해에 이어 내륙 유전 지대와 사우디 접경지역, 이젠 수도로 가는 길목까지 차지하기 위해 전방위 공세를 펼치는 겁니다.
[압둘 말릭 알후티/후티 반군 최고지도자] "우리 국민에 대한 침략을 중단하고, 불의하고 압제적인 봉쇄를 끝내라."
다급해진 예멘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지원을 요청했지만 뚜렷한 약속을 받아내진 못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교전이 격화되면서 예멘 전역에서 약 13만 명이 피란민이 됐습니다.
[예멘 타이즈주 피란민] "아이들을 찾아 헤맨 지 사흘째입니다. 그 곳(후티 장악 지역)에 세 아이가 남아있고, 실종 상태입니다."
후티는 예멘 정부의 배후인 사우디에 대한 압박 수위도 높여가고 있습니다.
사우디군은 후티가 수도 리야드까지 탄도미사일로 공격했다며, 민간인과 민간 기반 시설도 표적으로 삼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유엔총회에 모인 G7, 주요 7개국 외무장관들은 예멘 정부와 사우디에 대한 후티의 공격은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비판하고, 이란에 대해서도 후티에 대한 군사 지원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베를린에서 MBC뉴스 이지수입니다.
영상취재: 류상희 / 영상편집: 노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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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류상희 / 영상편집: 노주경
이지수M 기자(firs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53597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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