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백령도에 ‘북한 추정 비행체’ 감지…어선·보트 79척 한때 피항

박준철 기자 2026. 9. 22. 21:0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경이 단속 훈련을 하고 있다. 해양경찰청 제공

서해 최북단 백령도 인근 상공에서 북한 항공기로 추정되는 비행체의 움직임이 감지돼 어선 등 선박 70여척이 한때 긴급 피항했다.

해양경찰청은 22일 오전 9시 46분쯤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해상에 있던 선박들에 ‘실제 상황 발생으로 어선과 레저보트는 즉시 항포구로 입항하라’는 내용의 대피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백령도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50척과 레저보트 29척 등 총 79척이 용기포항을 비롯한 7개 항포구로 긴급 대피했다.

해경은 백령도 인근 상공에서 북한 추정 항공기의 움직임을 포착한 군 당국의 요청을 받아 해상 통제 조치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 관계자는 “대피 문자 발송 2시간 10분 만인 오전 11시 56분쯤 상황을 해제하고, 조업재개가 가능하다는 안내 문자를 재발송했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