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훈풍에도 뒷심 부족…코스피 7,000선은 방어

2026. 9. 2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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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직후 7,100선을 넘어섰던 코스피가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AI와 반도체주가 급등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7,000선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장 초반 상승을 이끌었던 반도체 대장주의 희비도 엇갈렸습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AI와 반도체주가 급등한 건 장 초반 국내 증시에 훈풍으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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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장 직후 7,100선을 넘어섰던 코스피가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AI와 반도체주가 급등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7,000선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김채영 기자입니다.

[기자]

2%대 강세를 보이던 코스피가 7,000선으로 내려왔습니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상승폭을 키우며 7,170선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오름폭을 빠르게 줄였습니다.

한때 7,000선 아래로 밀리기도 했던 지수는 장 막판 다시 올라, 7,000선은 지켰습니다.

장 초반 상승을 이끌었던 반도체 대장주의 희비도 엇갈렸습니다.

삼성전자는 소폭 상승했지만, SK하이닉스는 1% 넘게 내렸습니다.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섰지만, 개인과 기관은 순매도하며 상승폭을 제한했습니다.

특히 개인은 코스피가 7,000선을 넘어설 때마다 매도 규모를 키우면서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이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AI와 반도체주가 급등한 건 장 초반 국내 증시에 훈풍으로 작용했습니다.

메타의 AI 에이전트 '뮤즈'가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메타 주가는 11% 급등했습니다.

여기에 미국과 이란의 협상 기대감에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미국 국채금리도 안정세를 보이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뒷받침했습니다.

향후 반도체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유가와 금리의 추가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도 나옵니다.

<박상현 / iM증권 연구원> "금리는 최근에 조금 안정을 찾았지만 추가적인 하락이 필요한 부분도 있고, 그 하락을 견인할 수 있는 건 역시 유가의 안정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한 뒤 하락 전환해 830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358.2원을 기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채영입니다.

[영상취재 전천호]

[영상편집 이유리]

[그래픽 전해리]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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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chae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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