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보고 무대인사 새로 배웠다"… '백상 대상' 유해진, 아이돌 소통법 전수 ('살롱드립')

장샛별 2026. 9. 2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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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배우 유해진과 박해일이 숨겨진 '엉뚱 입담'과 찰떡 케미스트리를 대폭발시키며 스튜디오를 완전히 사로잡았다.

한편, 백상예술대상 대상 수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유해진의 고백에 박해일은 특유의 담담하고 진지한 표정으로 "모르셨겠죠. 어떻게 아셨겠어요"라며 엉뚱한 '무영혼 팩폭'을 던져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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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X박해일, "화장실도 꼭 같이 가는 사이"… 토크 중 단체 이탈 '엉뚱 브로맨스'
출처:채널 '살롱드립'

(MHN 장샛별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배우 유해진과 박해일이 숨겨진 '엉뚱 입담'과 찰떡 케미스트리를 대폭발시키며 스튜디오를 완전히 사로잡았다. 영화 '암살자들'의 두 주역이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에 등장해 그동안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솔직하고 고삐 풀린 토크로 폭소를 자아냈다.

2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에서는 유해진과 박해일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장도연과 유쾌한 만남을 가졌다.
출처:채널 '살롱드립'
이날 MC 장도연은 실물을 접하자마자 “박해일 씨 얼굴이 정말 작으시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하며 두 사람을 맞이했다. 이미 '살롱드립' 출연 경험이 있는 '경력직' 유해진은 자연스럽게 음료를 고르는 여유를 보였다. 장도연이 백상예술대상 대상 수상을 축하하자 유해진은 “다 '살롱드립'에 출연했던 덕택”이라며 다정한 덕담을 건네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출처:채널 '살롱드립'
반면 예능 나들이가 드문 박해일은 자발적으로 출연하게 된 특별한 계기를 밝혔다. 박해일은 “과거 대종상 시상식에서 MC와 시상자로 만났던 장도연 씨와의 인연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특히 과거 양세찬 씨와 장도연 씨가 함께했던 콩트를 너무 좋아한 찐팬”이라며 숨겨둔 팬심을 털어놓아 장도연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출처:채널 '살롱드립'
토크 도중 영화 무대인사 문화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유해진은 후배를 향한 남다른 존경심을 표했다. 유해진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 무대인사를 하면서 후배 박지훈 씨가 하는 걸 보고 정말 많이 배웠다”라며 “요즘은 팬들이 준비해 온 다양한 소품도 능숙하게 착용하고, 저녁 메뉴를 추천해 주는 등 친구처럼 자연스럽게 소통하더라”라며 시대에 맞게 진화한 무대인사 노하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백상예술대상 대상 수상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유해진의 고백에 박해일은 특유의 담담하고 진지한 표정으로 “모르셨겠죠. 어떻게 아셨겠어요”라며 엉뚱한 '무영혼 팩폭'을 던져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해진은 “나는 내 수상보다 '왕과 사는 남자' 작품 자체가 대상을 탈 줄 알았다”라며 겸손한 속내를 덧붙였다.
출처:채널 '살롱드립'
박해일의 인간적인 실수담도 큰 웃음을 선사했다. 과거 시상식에서 수상 영예를 안았을 당시를 회상한 박해일은 “머릿속이 완전히 새하얗게 변해서 꼭 감사 인사를 전해야 할 소중한 분을 깜빡 잊고 언급하지 못했다”라며 “그런데 방송이 끝난 후 내가 언급하지 못한 바로 그분에게 '축하한다'라는 문자가 도착해 너무나 죄송하고 민망했다”라는 이불킥 일화를 공개해 현장을 배꼽 잡게 했다.
출처:채널 '살롱드립'

이날 방송의 최고 하이라이트는 예능 역사상 최초의 '단체 화장실 중단' 사태였다. 한창 토크가 이어지던 중 유해진은 “얘기 끊는 것 같아 정말 미안한데, 화장실 좀 잠깐 다녀오면 안 되냐”라며 조심스럽게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 순간, 옆에 있던 박해일은 불안함과 간절함이 가득 찬 눈빛으로 “형, 나는 그럼 가지 마?”라고 물었고, 유해진이 “같이 가! 같이 가자”라고 응수하자마자 “어, 같이 가!”라며 0.1초 만에 스프링처럼 튀어 일어났다. 그 와중에도 박해일은 장도연을 향해 “다녀오겠습니다”라며 예의 바르게 인사를 건네는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두 대배우의 각본 없는 '화장실 공조'에 장도연은 바닥에 주저앉아 폭소했고,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유해진과 박해일의 조합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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