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차상현 감독의 호소 "대표팀 선수들, V리그서 기회 잡아야"

김경윤 2026. 9. 22. 18: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한 여자 배구대표팀의 차상현 감독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프로배구 소속 팀에서 좀 더 많은 뛸 기회를 잡아야 대표팀의 국제대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고 호소했다.

차상현 감독은 22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태국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트 점수 0-3으로 패한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나 "몇 개월 동안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비록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선수들은 자신감을 회복했고 202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출전권도 따냈다. 앞으로 대표팀의 발전 방향을 더 많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국전 1세트 심판 판정에 관해선 "비디오 판독 못 해…아쉬운 대목"
선수들 격려하는 차상현 감독 (고마키[일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2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대한민국과 태국의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 차상현 감독이 선수들을 격려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2026.9.22 dwise@yna.co.kr

(고마키[일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한 여자 배구대표팀의 차상현 감독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프로배구 소속 팀에서 좀 더 많은 뛸 기회를 잡아야 대표팀의 국제대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고 호소했다.

차상현 감독은 22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태국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트 점수 0-3으로 패한 뒤 공동취재구역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나 "몇 개월 동안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비록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선수들은 자신감을 회복했고 202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출전권도 따냈다. 앞으로 대표팀의 발전 방향을 더 많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V리그는 대표팀 선수들이 각 소속 팀에서 외국인 선수들에 밀리는 환경"이라며 "우리 선수들은 이제 소속 팀으로 돌아가는데, 좀 더 많은 공격 기회와 출전 기회를 얻어야 성장한다. 이런 환경이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난적 베트남을 꺾어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고 카자흐스탄을 넘어 준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강호 일본과 태국에 연이어 패하면서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태국전은 아쉬웠다. 한국은 경기 초반 앞서갔으나 주심의 석연치 않은 판정이 연이어 나오면서 흐름을 잃었다.

1세트 8-5에서 김다인(현대건설)이 정상적으로 상대 팀의 밀어 넣기 공격을 막았으나 율리야 아쿨로바(카자흐스탄) 주심이 오버넷 판정을 내렸고, 8-7에서는 김다인의 플레이를 캐치볼 파울이라고 판정했다.

차상현 대표팀 감독은 거세게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차 감독은 이와 관련한 질문에 "참 아쉬운 대목"이라며 "이번 대회에선 오버넷 등에 관한 비디오 판독이 없다. 여러모로 아쉽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제 대표팀 선수들은 각 소속 팀으로 돌아가 컵대회와 V리그 일정을 준비한다.

차상현 감독은 "귀국한 뒤 협회와 긴밀히 의논하면서 월드컵 대회 준비에 전념할 것"이라며 "우리 선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응원해주신 팬들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