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늘려도 선명하게…DGIST, 신축 양자점 디스플레이 개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부처럼 늘어나는 화면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양자점 디스플레이 기술이 개발됐다.
DGIST는 에너지공학과 양지웅 교수 연구팀이 UNIST 최문기 교수팀,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입자 연구단 김대형 부연구단장팀과 함께 신축성 양자점 디스플레이(QLED) 제작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발광 화소 자체가 늘어나는 방식…길이 65% 늘려도 작동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피부처럼 늘어나는 화면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양자점 디스플레이 기술이 개발됐다.
DGIST는 에너지공학과 양지웅 교수 연구팀이 UNIST 최문기 교수팀,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입자 연구단 김대형 부연구단장팀과 함께 신축성 양자점 디스플레이(QLED) 제작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9월 국제학술지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Nature Nanotechnology)’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기존 신축 디스플레이는 주로 화소를 연결하는 배선이 늘어나는 구조다. 화면을 당기면 빛을 내는 화소 사이가 벌어져 발광 면적의 비율이 줄어드는 한계가 있었다. 화소 자체를 늘어나게 만들려는 연구도 진행됐지만, 부드러운 발광 소재를 고해상도로 정밀하게 가공하기 어려웠다.
공동 연구팀은 빛을 내는 양자점과 탄성 고분자를 화학적으로 결합하고, 이를 표면에 미세한 무늬로 옮기는 ‘LIFT’ 공정을 고안했다. 발광층의 표면도 처리해 전기 전도와 접착 성능을 높였다.

이번 성과는 신축 발광층을 높은 밀도로 배열하면서 밝기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연구팀은 웨어러블 기기와 전자 피부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기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양지웅 교수는 “양자점 복합체의 신축성을 유지하면서 미세 화소 제작과 발광 성능 향상을 동시에 달성했다”며 “소재 설계와 정밀 가공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신축 디스플레이의 가능성을 넓혔다”고 말했다.
홍석천 (dgedail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당첨됐는데 떨어졌습니다”…청약 당첨자 7%는 ‘부적격’
- "터미네이터와 싸워보니…" 발차기 한 번에 나뒹군 男 [중국나라]
- [단독]"짬뽕 먹으러 갈래?"…서대문 유괴 미수범, 아이에게 건넨 말
- “이게 17만원짜리?”…한우 선물세트 열어보니 ‘황당’
- 유재석 건강 '빨간불'…고열로 '틈만나면' 녹화 취소
- "‘56만전자’ 보인다"…삼성전자 HBM 왕좌 탈환 한다는데
- 5-0 완승에 가려진 1안타…20살 무명투수 앞에 방망이가 얼었다
- 홍준표 "최순실·김건희·김현지 '여인천하'…李도 단절해야"
- "올해 가장 위험"...초강력 태풍에 일본 물바다, 한국 영향은?
- 지뢰 덧신 뚫은 폭발력…유용원 "DMZ 폭발, 北 목함지뢰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