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배경훈 "보안 특화 AI, 네이버가 독파모 이후 칼갈고 들어와…기대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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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사이버 보안 특화 인공지능(AI) 사업자로 선정된 네이버클라우드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사업 이후 칼을 갈고 들어왔다"며 "프론티어 수준의 보안 특화 모델이 나오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22일 더 그랜드 롯데 서울에서 열린 '사이버보안 특화 AI 모델 개발' 사업 착수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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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작년 연말 독파모 탈락 후 이번 사업 도전해 성공
"프론티어 수준 모델 나오지 않을까…전향적 투자, 고무적"
![배경훈 부총리(왼쪽 다섯번째)와 사이버 보안 특화 AI 모델 사업자로 선정된 네이버클라우드의 김유원 대표(왼쪽 여섯번째)가 22일 더 그랜드 롯데 서울에서 열린 '사이버보안 특화 AI 모델 개발' 사업 착수 간담회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이경은 기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2/552778-MxRVZOo/20260922171509711ddou.jpg)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사이버 보안 특화 인공지능(AI) 사업자로 선정된 네이버클라우드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사업 이후 칼을 갈고 들어왔다"며 "프론티어 수준의 보안 특화 모델이 나오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22일 더 그랜드 롯데 서울에서 열린 '사이버보안 특화 AI 모델 개발' 사업 착수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앞서 네이버클라우드는 독파모 사업의 5개 정예팀에 들었으나 지난해 말 1차 단계평가에서 탈락한 바 있다. 네이버클라우드가 탈락하면서 독파모 사업의 독자성 평가 기준과 범위 등이 모호하다며 논란이 인 바 있다.
![배경훈 부총리가 22일 더 그랜드 롯데 서울에서 열린 '사이버보안 특화 AI 모델 개발' 사업 착수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경은 기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2/552778-MxRVZOo/20260922171511026uovc.jpg)
배 부총리는 이번 보안 특화 AI 사업이 AI 산업의 급변에 따라 빠르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가 "(클로드) 미토스가 충격이었나요?" 묻자 참석자들이 "충격이었다"고 답했다.
배 부총리는 "AI가 사이버 안보에도 적용되고 최근 오픈AI의 미공개 모델이 세계 7대 수학 난제 중 하나인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을 푼 것처럼 AI가 우리가 예측하지 못하는 많은 부분들을 해결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2년, 10년이 지나면 이런 일들은 일상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일들이 사이버 보안 분야에도 적용이 되고 있고 사이버 침해 사고가 계속 일어나는 상황이기 때문에 사이버 안보에 특화된 모델을 빠르게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어느 때보다 발빠르게 움직였던 것 같다. 고민을 한 지 몇 달 만에 보안 특화 AI 모델 개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보안 특화 AI 모델을 누구보다 빨리 개발할 수 있다면 현재 당면한 여러 가지 이슈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배 부총리는 "그동안 많은 플랫폼과 통신사들이 해킹 및 사이버 침해 사고를 당하면서 우리가 여러 가지 대응을 해왔지만 많이 아쉬웠던 것도 사실이고 부족한 것도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단계적으로 올해 말까지 계획을 갖고 있는데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의 올해 목표 자체가 굉장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네이버클라우드에서 전향적인 투자를 한다고 해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과기부는 네이버클라우드에 이달부터 10개월 간 엔비디아의 B200 그래픽처리장치(GPU) 256장을 지원한다. 5개월 지원 후 내년 2월 중간평가 결과에 따라 남은 5개월 동안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네이버클라우드는 GPU 4000장을 선제 투입해 보안 특화 AI 모델의 사전학습을 진행해 왔다. 컨소시엄 참여사 LG도 별도로 H200 256장을 추가 투입한다. 이를 통해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확보한 시간을 모델 성능 고도화와 현장 실증에 투입해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배 부총리는 "결국 AI를 명령으로 제어하는 수준을 넘어서 안전 장치를 어느 수준으로 만들 것인가도 중요하다"며 "보안 특화 AI 모델로 보안에 특화된 에이전트 AI를 잘 만들어야 하는데 필요한 요소들이 많은 만큼 잘 준비해서 최적의 길을 같이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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