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조 들여 미국에 탄약 생산 거점 만든다

윤한슬 2026. 9. 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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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조 원을 투자해 미국에 탄약 생산 거점을 구축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 법인 한화디펜스USA는 21일(현지시간) 아칸소주 육군기지 '파인블러프 아스널(PBA)'에서 현지 사무소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 부지에 7년에 걸쳐 22억 달러(약 3조 원)를 투입해 탄약 생산 거점인 '한화 첨단 제조 캠퍼스'를 조성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미국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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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칸소주 미 육군 부지 임대
생산시설 조성 위한 사무소 열어
7년에 걸쳐 22억 달러 투자
21일 미국 아칸소주 육군기지 파인 블러프 아스널(PBA)에서 열린 현지 사무소 개소식에 이부환(왼쪽 두 번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와 마이클 쿨터 한화디펜스USA 법인장(다섯 번째)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조 원을 투자해 미국에 탄약 생산 거점을 구축한다. 그 첫걸음으로 아칸소주의 육군기지에 현지 사무소를 열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 법인 한화디펜스USA는 21일(현지시간) 아칸소주 육군기지 '파인블러프 아스널(PBA)'에서 현지 사무소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화디펜스USA는 올 1월 미 육군이 공모한 PBA 부지 임대 사업자로 선정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 부지에 7년에 걸쳐 22억 달러(약 3조 원)를 투입해 탄약 생산 거점인 '한화 첨단 제조 캠퍼스'를 조성한다.

제조 캠퍼스에는 155㎜ 포탄 구성품 및 추진장약 생산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탄약 생산 전 과정을 수직계열화한 통합 제조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미국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앨라배마주의 자주포 거점과 아칸소주의 탄약 거점을 두 축으로 지상 방산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지난달 미 육군과 K9 차륜형 자주포(K9MH) 시제품 공급계약을 체결, 앨라배마주 오펠리카에 시제품 조립·통합 및 시험을 위한 시설을 마련하고 있다.

윤한슬 기자 1seu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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