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전 축구협회장 “송치 결정에 유감...이사회 속일 이유 없어”

김영희 2026. 9. 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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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과 관련해 검찰에 넘겨진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이 경찰의 송치 결정에 유감을 표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들은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전력강화위원회 업무에 부당하게 개입하고, 이 같은 사실을 감추기 위해 이사회에 전달된 참고자료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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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4월 7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공식 개관식에서 기념사를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과 관련해 검찰에 넘겨진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이 경찰의 송치 결정에 유감을 표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정 전 회장은 22일 입장문을 내고 “국민 여러분과 축구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하다”며 “경찰의 송치 결정이 내려진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 과정을 통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이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적법하게 진행된 점을 충실히 설명했다”며 “이사회를 속일 이유도 없고 속인 사실은 더더욱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향후 검찰 등 추가 수사 과정에서 오해가 해소되고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충실히 소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정 전 회장과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 김정배 전 상근부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전력강화위원회 업무에 부당하게 개입하고, 이 같은 사실을 감추기 위해 이사회에 전달된 참고자료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전 회장은 경찰 수사 단계부터 감독 선임 절차가 적법하게 진행됐다는 입장을 유지해온 만큼 향후 검찰 수사에서도 관련 혐의를 둘러싼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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