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력난·구직난 함께 푼다…경산 취업지원센터 문 열어
상담·알선·동행면접부터 채용 유지까지 지원

경산시가 지역 산업 특성을 반영한 현장 중심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산시 취업지원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경산시는 21일 오후 4시 경산상공회의소 1층에서 경산시 취업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김인수 경산시의회 의장, 경상북도 관계자, 안태영 경산상공회의소 회장, 도·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센터 경과 및 사업 소개,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도비와 시비를 투입해 구축된 경산시 취업지원센터는 공개모집을 통해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경산상공회의소가 2026년 7월 1일부터 위탁 운영을 맡고 있다. 센터는 지역 기업의 채용 동향과 구직자의 수요를 다각도로 분석해 구직상담, 취업 알선, 구인기업 발굴, 동행면접,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 밀착형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역 산업현장과 두터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경산상공회의소가 운영을 전담함에 따라, 기업의 인력 난을 신속히 파악하고 구직자에게 최적화된 일자리를 적기에 매칭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태영 경산상의회장은 "경산시를 비롯한 취업 유관기관, 지역 대학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고용 활성화의 구심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좋은 일자리 하나는 한 사람의 삶을 바꾸고 가정을 일으키며 기업과 지역경제를 함께 성장시키는 동력"이라며 "취업지원센터 개소가 시민에게는 기회의 문을, 기업에는 성장의 문을 여는 뜻깊은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일자리를 잇고 사람을 키워 경산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산시는 향후 취업지원센터를 중심축으로 삼아 지역 내 기업 및 일자리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시민과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고용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경산시 취업지원센터 관계자는 "단순 상담 건수 위주의 실적에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채용 성공과 지속적인 고용 유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과 관리를 엄정히 하겠다"며 "일자리를 찾는 시민들과 유능한 인재를 구하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