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안 낳아서 안 늙었다?"…'62세' 백지연, 김혜수·엄정화 향한 뜻밖의 댓글에 '일침' [MHN:픽]

김해슬 2026. 9. 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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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백지연이 결혼과 출산, 노화에 대한 생각을 공개했다.

백지연은 지난 21일 자신의 채널에 '결혼하거나 애 낳지 않으면 안 늙는다. 진실은?'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백지연은 결혼과 출산이 여성의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둘러싼 온라인상 이야기를 언급하며 운을 뗐다.

그는 "인터넷에 '역시 애 낳지 않으면 안 늙어'라는 말이 굉장히 많더라"며 결혼과 출산, 노화를 둘러싼 세간의 인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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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결혼은 선택, 그 선택을 내가 다 받아들이는 것" 소신
출처:백지연
출처:채널 '지금백지연'

(MHN 김해슬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백지연이 결혼과 출산, 노화에 대한 생각을 공개했다.

백지연은 지난 21일 자신의 채널에 '결혼하거나 애 낳지 않으면 안 늙는다. 진실은?'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백지연은 결혼과 출산이 여성의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둘러싼 온라인상 이야기를 언급하며 운을 뗐다.

그는 "인터넷에 '역시 애 낳지 않으면 안 늙어'라는 말이 굉장히 많더라"며 결혼과 출산, 노화를 둘러싼 세간의 인식을 전했다.

이어 결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결혼하면 남자는 아내 덕에 8년 더 산다더라. 여성은 5년으로 3년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또 "결혼한 남성은 암에 걸렸을 경우에도 아내 덕분에 회복될 확률이 높다고 한다"며 결혼한 남성과 여성의 건강 및 수명에 관한 이야기를 덧붙였다.

이어 백지연은 결혼 이후 여성에게 가사와 가족 관리에 대한 부담이 집중되는 현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그래서 '남편은 결혼하면 건강 관리 서비스를 받고, 아내에게 결혼은 관리 업무의 시작'이라는 말이 나온다"며 "아내는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결혼과 출산을 여성에게 불리한 선택으로만 바라보는 시각에는 분명히 선을 그었다. 백지연은 "그렇다고 여자가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면 손해냐고 하면 그건 또 아니다. 결혼은 선택이다. 그 선택을 내가 다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배우 김혜수와 엄정화의 사례를 언급하며 여성의 출산 여부와 외모의 변화를 연결 짓는 시선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김혜수 씨의 멋있는 사진이나 엄정화 씨가 운동을 많이 해서 복근이 탄탄한 사진에 '역시 애를 안 낳아서 안 늙었네'라는 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기를 낳고 안 낳고가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여성의 외모나 노화를 출산 경험만으로 설명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취지다. 백지연은 결국 결혼을 했는지, 아이를 낳았는지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사람과 어떤 방식으로 삶을 꾸려가느냐에 있다고 설명했다.

1964년생으로 올해 62세인 백지연은 두 차례의 결혼과 이혼을 경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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