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추미애 지사, 자격 없다…사퇴하라”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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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등장한 경기도의 감액 추가경정예산안이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사퇴를 요구하는 1인 시위로 번졌다.
김한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대표는 22일 도의회 앞에서 1인 피켓시위를 하며 추 지사의 사퇴를 요구했다.
또한 최근 추 지사의 사퇴를 요구하는 청원이 답변완료를 이유로 중단된 것과 관련해서도 경찰에 추 지사를 추가 고발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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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도의회 앞에서 사퇴 1인시위

13년 만에 등장한 경기도의 감액 추가경정예산안이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사퇴를 요구하는 1인 시위로 번졌다. 도는 재정난으로 인해 삭감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감액 예산 중 일부가 민생 예산인 탓에 일선의 반발이 끊이지 않는 모습이다.
김한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대표는 22일 도의회 앞에서 1인 피켓시위를 하며 추 지사의 사퇴를 요구했다. 김 대표는 앞서 추 지사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배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국고 등 손실),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단체의 대표다.
김 대표는 이날 ‘경기도 재정 없다며 비상선언하고 산후조리비·아이들 생리대 지원까지 중단했다’, ‘도지사란 사람이 전국 16개 광역단체 중 유일하게 혼자서 47평 호화 새 관사, 4개월된 아이오닉9 놔두고 똑같은 새 차를 또 사나’ 등의 문구가 써진 피켓을 들고 도의회 앞에서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민주당 당원이었는데,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고발을 하게 됐다”며 “재정 비상선언을 하고는 16개 광역단체 중 유일하게 호화 관사에서 생활하는 게 맞느냐”고 말했다.
또 도의원들을 향해서도 추 지사의 이 같은 행보를 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같은 민주당이라고 아무런 얘기를 하지 않고 있는 것 아니냐”며 “도 앞에서 하려 했지만, 도의회가 그나마 나을 것 같아 이곳에서 1인 시위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추 지사의 사퇴를 요구하는 청원이 답변완료를 이유로 중단된 것과 관련해서도 경찰에 추 지사를 추가 고발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도민의 목소리를 차단했다는 게 이유다.
한편 도의회는 이날까지 도 집행부와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이날 추 지사가 공개 업무보고를 진행하면서 “의회의 입장은 빚을 더 내자는 것”이라는 등 추경 관련 부정적 발언을 이어가면서 도의회와의 갈등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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