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개봉 D-1, 실시간 예매율 30.8%로 압도적 1위… 추석 흥행 초록불 켰다 

모신정 기자 2026. 9. 2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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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을 하루 앞둔 영화 '암살자(들)'이 30.8%라는 압도적 실시간 예매율로 온라인 예매 1위를 달리고 있어 추석 연휴 흥행에 초록불을 켰다.

22일 오전 11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고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주연으로 나선 '암살자(들)'은 예매관객수 총 19만620명과 실시간 예매율 30.8%를 기록하며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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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자들' 포스터 ⓒ하이브미디어코프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개봉을 하루 앞둔 영화 '암살자(들)'이 30.8%라는 압도적 실시간 예매율로 온라인 예매 1위를 달리고 있어 추석 연휴 흥행에 초록불을 켰다. 

22일 오전 11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고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주연으로 나선 '암살자(들)'은 예매관객수 총 19만620명과 실시간 예매율 30.8%를 기록하며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영화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20일 기준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한뒤 개봉 하루 전인 22일 현재 압도적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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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들)'의 예매율 1위 기록은 오랜 기간 이어진 외화 강세를 뚫고 한국영화가 정상에 올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여름 극장가를 매료시킨 '호프' 이후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부터 '오디세이'로 이어진 강력한 외화 블록버스터의 독주를 뚫고 무려 64일 만에 한국영화가 전체 예매율 정상에 오른 것이다. 또한 같은 날 개봉하는 영화 '타짜:벨제붑의 노래'와는 2배에 가까운 격차를 유지하고 있어 '암살자(들)'을 향한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감이 입증됐다. 

1974년을 시대 배경으로 하고 있는 '암살자(들)'은 1970년대의 시대적 정취와 질감을 고스란히 그려낸 세트와 소품 등으로 이미 큰 화제를 모아왔다. 치밀하게 고증해 완성해낸 시대적 디테일은 관객들이 1974년의 한복판으로 관객을 이끄는 일등공신이다. 

제작 및 투자배급을 맡은 하이브미디어코프는 22일 1970년대의 시대적 정취와 인물들의 개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암살자(들)'의 레트로 스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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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개된 레트로 스틸은 '암살자(들)' 속 인물들의 성격과 시대적 배경을 단번에 각인시킨다. 저격 사건을 현장에서 직접 목격한 뒤 수사에 뛰어드는 형사 '철구' 역의 유해진은 당시 경찰을 연상시키는 의상과 스타일링으로 캐릭터 특유의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허진호 감독은 "어렸을 때의 경험을 토대로, 그 시대의 음악이나 의상들을 추억하듯이 작업하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시대를 보여줄 수 있는 색감과 공기들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히며 단순한 재현을 넘어 자신이 기억하는 시대의 정서까지 스크린에 담아내고자 했던 고민을 드러냈다.

 동성일보 사회부 부장으로 진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재환' 역의 박해일은 클래식한 양복 차림으로 냉철한 기자의 면모를 완성했고, 사회부 기자 '윤희' 역의 류혜영은 독특한 패턴의 의상과 당대의 스타일을 반영한 헤어로 캐릭터의 당찬 개성을 선명하게 살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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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기념식 취재를 맡은 신입 기자 '영일' 역의 이민호는 사건 현장에서 벌어진 일을 '재환'에게 알리기 위해 옛 전화기를 붙잡고 있는 순간으로 당시의 긴박한 취재 풍경을 생생하게 전한다. 이와 함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동성일보 사람들을 담아낸 사무실 스틸은 각종 집기와 소품, 공간 구성까지 세밀하게 구현된 프로덕션 디자인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김병한 미술감독은 "신문사를 디자인하면서 신문 제작 과정을 정말 많이 공부하게 되었다. 신문사에 남아 있는 옛 윤전기를 통해 실제로 등장하는 소품들을 모두 제작했고, 제작 과정 하나하나도 당시 방식을 구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msj@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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