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 중 ‘진짜 공격할 놈’ 찾는다”…네오젠로직 AI 기술 美 특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암세포에서 발견되는 여러 신생항원 후보 가운데 환자의 면역세포가 실제로 반응해 공격할 가능성이 높은 표적을 인공지능(AI)으로 골라내는 기술이 미국에서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
개인맞춤형 암백신 개발의 핵심은 암세포에서 발견된 수많은 후보 중 환자의 면역세포를 실제로 활성화할 수 있는 표적을 정확하게 가려내는 과정이라고 네오젠로직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인마다 다른 암의 특성에 맞춰 효과적인 표적을 선별하는 기술로, 개인맞춤형 암백신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
22일 SCL사이언스의 자회사 네오젠로직은 ‘펩타이드-MHC에 대한 T세포 활성의 예측 방법 및 분석장치’에 관한 미국 특허가 등록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환자의 유전정보에서 MHC와 암세포의 신생항원 정보를 찾아낸 뒤, 두 단백질의 아미노산 배열이 어떻게 T세포와 상호작용하는지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면역반응의 주요 지표인 인터페론 감마가 일정 수준 이상 분비될 가능성을 예측하는 방식이다.
개인맞춤형 암백신 개발의 핵심은 암세포에서 발견된 수많은 후보 중 환자의 면역세포를 실제로 활성화할 수 있는 표적을 정확하게 가려내는 과정이라고 네오젠로직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기술을 활용하면 개별 표적의 면역반응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동일한 크기의 mRNA 백신에 더 많은 표적을 탑재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미국 특허 등록 결정에 따라 네오젠로직은 미국 시장에서 신생항원 예측기술에 대한 권리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향후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공동개발과 기술이전, 연구 협력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차별성과 협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네오젠로직 관계자는 “축적된 특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개인맞춤형 암백신 플랫폼의 사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SCL사이언스와 네오젠로직은 오는 29일 암백신 임상 진입 계획과 관련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암백신 임상 진입 계획을 비롯해 연구개발 진행 상황, 사업조직 및 연구 추진체계 변동 등에 대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李 “대북제재 효과 별로…비핵화 목표로는 아무것도 달성 못해”
- 김민석, 김용민 겨냥 “인사권자 존중 안할거면 여당 하면 안돼”
- 국힘 “김승원 탄원서 내용은 가십이 아닌 범죄…민주당 위선 지겨워”
- 트럼프 직접 시진핑 공항 영접…F-22 축하비행 등 ‘최고 예우’
- 17만원 한우세트가 기름덩어리…김규삼 작가 “차라리 현찰 선물”
- 추석 용돈 얼마 적당?…작년 평균 ‘부모님 21만3000원, 중학생 7만1000원’
- 도난당해 흩어졌던 전주 서고사 나한상, 22년만에 한자리에
- 여권 “공소청 조직 과잉” 지적에…수사관 70% 줄인다
- 국회 산자위, 이소영 중기부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 “술 한잔에 수억 날렸네”…SK하닉 신입 4명, 연수중 음주로 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