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AI 위협, 지구 온난화보다 더 큰 사기극” [오늘의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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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업계 일각에서 제기하는 인공지능(AI)의 위협 가능성에 대해 "지구 온난화와 같은 사기극"이라며 AI 개발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또다시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나는 오직 AI 또는 SI(SUPER INTELLIGENCE·슈퍼지능)를 장려할 것"이라며 "우리는 상황을 통제할 법무부와 다른 법 집행 기관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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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업계 일각에서 제기하는 인공지능(AI)의 위협 가능성에 대해 “지구 온난화와 같은 사기극”이라며 AI 개발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또다시 강조했다.

그러면서 집권 1기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 사유였던 우크라이나 스캔들 등과 기후 변화보다 이번 AI 인류멸망론이나 속도조절론이 “더 큰 사기극“이라며 “AI 경쟁에서 이기는 사람이 승리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업계에서 이른바 ‘AI 속도조절론’이 일자, 이에 반발해 거의 매일 AI 가속개발 의지를 강조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경쟁에서 뒤쳐져서는 안된다며 AI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19일에는 ‘AI군(軍)’을 만들겠다고 발표하면서 이를 총괄할 ‘AI 차르’를 곧 발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도 미국 행정부가 AI 개발 기업에 면책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인간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AI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를 반대하는 데 대해 “책임은 AI가 아닌 인간에게 있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인터뷰에서 전날 진행한 허리펑 중국 부총리와의 회담에서 AI에 대해 논의했다며 향후 양국에 이와 관련한 소통 채널을 개설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통해 양측이 통제 불가능한 에이전트, 사이버 공격에 가담하거나 생물학 무기를 사용하는 ‘비국가 행위자’ 등 주요 AI 위험이 무엇인지에 대해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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