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티 진행자 "유시민 '돌멩이'도 멸칭 아니냐" 김민석 답변은

조현호 기자 2026. 9. 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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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층 비판 자제 발언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지지층을 신발 속 돌멩이에 빗대어 '돌멩이가 들어왔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것을 두고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사자가 희롱이라 느끼면 희롱"이라면서도 "절제하는 노력을 하자"라고 말했다.

유시민 작가는 지난 20일 공개된 유튜브 프로그램 '탁현민의 더뷰티풀'(지난 18일 녹화)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매우 가슴 아프다'라고 말한 것이 '신발 속에 돌멩이를 꺼내는 계기가 될 수 있을까'라는 탁현민 진행자 질문에 "그것까지는 안 될 것 같다"라며 "돌멩이를 꺼내야 잘 걸을 수 있는데, 돌멩이가 들어왔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그냥 불편하다, 이런 상태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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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식 민주TV 진행자 '이분 얘기 긍정적이지 않아' 반감도
김민석 ""당사자 희롱 느끼면 희롱… 역지사지, 완화하고 절제 노력"

[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6년 9월22일 유시민 작가의 신발 속 돌멩이 발언을 두고 이것도 멸칭 아니냐는 민주TV 진행자의 질의에 당사자가 희롱이라 생각하면 희롱이라면서도 역지사지하고 절제하하자고 답하고 있다. 사진=민주당TV 영상 갈무리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층 비판 자제 발언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지지층을 신발 속 돌멩이에 빗대어 '돌멩이가 들어왔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것을 두고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사자가 희롱이라 느끼면 희롱”이라면서도 “절제하는 노력을 하자”라고 말했다. 특히 민주당TV 진행자는 이 분 얘기하는 게 긍정적이지 않다는 반감을 드러내며 질문하기도 했다.

박영식 민주당TV(민티07) 진행자는 22일 오전 “저도 사실 민티07에서 이분 얘기하는 거는 사실 개인적으로는 긍정적이지 않습니다만은 논란은 또 부추겨 지는 거니까”라며 유 작가 발언을 소개했다. 그는 “유시민 전 장관 그니까 유시민씨가 '신발 속 돌멩이가 대통령을 해코지하고 정치적으로 고립시키고 있다. 신발을 벗어서 털어야 되는데 그 불편함을 유지한다라'는 식으로 비유를 해서 '그러면 또 돌멩이는 이거 멸칭 아니냐', 그만하고, 다음으로 넘어가려고 했던 지지층 입장에서는 '이거 봐라 또 시작하는데, 불편하다'지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시더라”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그 전에 촉법, 용역 그런 것(발언)들도 있고, 어디까지를 멸칭으로 볼 거냐, 이런 것이 있기 때문에 결국 저거랑 똑같은 거 아니겠습니까. '당사자가 이게 희롱이라고 느끼면 희롱이다', 법에도 있지 않느냐”라면서 “그런 일반적 기준과 당사자의 기준을 보면서 역지사지하면 서로 지금은 완화시키고 절제하는 노력을 하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유시민 작가는 지난 20일 공개된 유튜브 프로그램 '탁현민의 더뷰티풀'(지난 18일 녹화)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매우 가슴 아프다'라고 말한 것이 '신발 속에 돌멩이를 꺼내는 계기가 될 수 있을까'라는 탁현민 진행자 질문에 “그것까지는 안 될 것 같다”라며 “돌멩이를 꺼내야 잘 걸을 수 있는데, 돌멩이가 들어왔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그냥 불편하다, 이런 상태 같다”고 답했다.

유 작가는 멸칭을 쓰는 이 대통령 지지층을 '신발 속 돌멩이'에 빗대어 “돌멩이들이 지금 대통령을 해코지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유 작가는 “멸칭으로 누군가를 비난할 때, 그 멸칭이 그 사람의 존엄을 헤치지 못한다.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자기 자신의 존엄을 헤치고 있다”라며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이 칭송하는 이 대통령을 싫어하게 만든다. 그런 돌들이 이 대통령을 힘들게 하고 있다.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고립시키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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