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집값 떨어지는데…지제동은 6% 뛰었다

한창호 기자(han.changho@mk.co.kr) 2026. 9. 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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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 주요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인접 지역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옮겨지고 있다. 광역교통망으로 동탄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평택지제역 일대의 신축 분양 단지가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제동 일대 아파트 가격은 평택시 안에서는 많이 올랐지만 동탄, 용인수지 등 경기 남부 주요 지역에 비해서는 상승률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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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배후 주거지로 평가되는
동탄·수지 등 경기 남부 집값 급등에
평택지제역 일대, 합리적 가격 ‘주목’
한화포레나 지제역 투시도 [자료출처=한화 건설부문]
경기 남부 주요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인접 지역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옮겨지고 있다. 광역교통망으로 동탄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평택지제역 일대의 신축 분양 단지가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평택지제역이 위치한 지제동 아파트 매매가격은 6.44% 올랐다. 같은 기간 평택시 전체 아파트 가격이 0.33%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지제동 일대 아파트 가격은 평택시 안에서는 많이 올랐지만 동탄, 용인수지 등 경기 남부 주요 지역에 비해서는 상승률이 낮다. 올해 들어 동탄 지역의 아파트는 13.04%, 용인수지는 11.98% 등 두자리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요 지역에서 아파트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며 주거 부담이 커지자, 이들 지역과 교통망으로 빠르게 연결되면서도 상대적으로 주거비를 낮출 수 있는 인접지역으로 관심이 퍼지고 있는 것이라 분석된다.

교통망 접근성에 따라 아파트 가격도 큰 영향을 받고 있다. 평택지제역과 가까운 ‘평택지제역자이’의 아파트 가격은 올해 4.4% 상승했는데, 세교동 일대 변동률은 오히려 0.45%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평택지제역 일대에 나타나는 이러한 움직임의 원인 중 하나로 경기 남부 주요 생활권을 잇는 광역교통망을 꼽는다. 평택지제역에서 고속열차를 이용하면 동탄역까지 10분 안팎에 이동할 수 있고, 수서역까지도 2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

두 지역 간 이동 시간은 짧지만 집값 차이는 크다.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의 지역 대표 단지 전용 84㎡ 평균 매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동탄역 일대는 16억6300만원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평택지제역 일대 대표 단지 평균 매매가격은 7억4700만원으로, 약 10분 거리 역세권 단지간 아파트 가격 차이가 두 배가 넘는다.

이러한 가운데 평택지제역 생활권에 새로운 아파트 분양 소식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 건설부문이 10월 경기 평택시 세교동 725 일원에 분양하는 ‘한화포레나 지제역’이다.

한화포레나 지제역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12개 동, 전용면적 84·116㎡ 총 109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84㎡ 950가구, 116㎡ 148가구로 구성되며 국민평형 전용 84㎡가 전체 물량의 80% 이상이다.

단지는 고덕국제신도시와 브레인시티, 평택 도심을 잇는 지제역 생활권에 위치한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반경 약 5㎞ 내에 있으며 평택지제역을 통해 동탄 등 경기 남부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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