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경북 첫 대학부설 ‘AI 영재교육원’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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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에 경북지역 최초의 대학부설 인공지능(AI) 영재교육원이 들어선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AI 원리부터 독립연구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해 지역의 미래 AI 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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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초·심화·AI+X 3개 과정 운영
연간 100시간 이상 수업·독립연구 진행

대구대학교에 경북지역 최초의 대학부설 인공지능(AI) 영재교육원이 들어선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AI 원리부터 독립연구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해 지역의 미래 AI 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한다.
대구대는 경북도교육청으로부터 ‘글로벌브릿지 AI 영재교육원’ 설립을 최종 승인받아 내년 3월 개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원은 △AI 기초과정 △AI 심화과정 △AI+X과정 등 3개 트랙으로 운영된다. AI 기초·심화과정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학년 구분 없이 참여하는 무학년제로 운영하고, AI+X과정은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독립연구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2027학년도 모집 인원은 과정별 15명씩 모두 45명이다. 전체 정원의 10% 이내는 사회통합전형으로 선발한다. 지원 대상은 영재교육원 이수 실적이나 관련 대회 입상 경력이 있거나 AI를 다양한 학문 분야에 적용할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춰 교사 추천을 받은 학생이다.
교육은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연간 100시간 이상 진행된다. 1학기에는 AI 원리를 중심으로 공동수업을 진행하고 2학기에는 학생과 지도교수를 연결해 8주 동안 독립연구(R&E)를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도 연계한다. AI·SW 분야 교수진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공의 융합 분야 교수들이 직접 교육에 참여한다. 우수 학생에게는 학술대회 논문 발표와 세계 최대 정보기술·가전 전시회인 CES 참관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에는 블록형·텍스트 기반 코딩을 비롯해 데이터 수집·분석·시각화, 머신러닝과 딥러닝, 피지컬 AI 실습 등이 포함된다. 단순한 AI 기술 습득을 넘어 문제기반학습(PBL)을 통한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AI 융합 사고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개인정보 보호와 디지털 시민의식, AI 윤리와 사회적 영향 등도 교육한다.
이미순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장은 “AI 기술 자체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AI를 도구로 활용해 인문·사회·과학·예술 등 여러 학문과 결합하는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며 “‘AI를 활용해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를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재웅 대구대 총장은 “대학이 축적해 온 AI·SW 교육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학생들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미래형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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