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여, 관광 분야 국제기구 문 열라" 문체부, 취업 실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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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분야 국제기구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이 현직자에게 취업 전략을 듣고 모의 국제회의를 경험하며 글로벌 관광 인재로서 역량을 키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8~19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국내 대학생·대학원생 50명을 대상으로 '국제관광기구 취업 실무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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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관광기구·PATA 현직자 조언…영문 이력서 작성·영어 인터뷰·모의 국제회의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관광 분야 국제기구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이 현직자에게 취업 전략을 듣고 모의 국제회의를 경험하며 글로벌 관광 인재로서 역량을 키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8~19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국내 대학생·대학원생 50명을 대상으로 ‘국제관광기구 취업 실무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제 관광 동향과 주요 기구의 업무를 이해하고 실제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엔관광기구(UN Tourism)와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현직자를 비롯해 관광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와 상담자로 참여했다.
유엔관광기구는 1975년 설립돼 2003년 유엔 전문기구로 편입됐다. 본부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다.
PATA는 1951년 설립돼 태국 방콕에 본부를 둔 비영리 회원제 관광협회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관광 분야의 정부·기업·학계 등을 연결하고 있다.
첫날에는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이 특별 강사로 나서 다문화 관점에서 본 한국 관광의 미래를 주제로 참가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강원석 CHC 취업컨설팅 대표가 영문 이력서 작성, 영어 인터뷰 등 국제기구 취업에 필요한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국제관광기구의 역할과 의제를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유엔관광기구 온라인교육위원회 출신 김대관 경희대 교수(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홍은표 한국ESG경영개발원 이사장(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국 선임분석관)이 각 기구의 특성과 주요 현안을 소개했다.
현직자들의 취업 조언도 이어졌다.
유엔관광기구 태은지 아태지역담당관과 PATA 천은규 담당관은 국제관광기구 근무를 위한 준비 과정부터 실제 업무 방식, 경험까지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국제 관광 의제를 다뤘다.
조별로 ‘관광 분야 디지털과 인공지능(AI) 활용’ ‘관광의 지속가능성’ ‘관광 인재 육성 및 역량 강화’ 등을 주제로 의제를 발굴하고 논의하는 ‘모의 관광 국제기구 회의’를 진행했다.
실제 국제기구 근무를 앞둔 선배들의 경험도 공유됐다.
이서영, 김현지씨는 10월부터 유엔관광기구 본부에서 9개월간 인턴으로 근무한다. 두 사람은 참가자들에게 인턴 합격 과정, 준비 방법, 근무를 앞둔 소감 등을 들려줬다.
이번 교육 수료자에게는 문체부 명의 활동 확인증과 함께 2027년 유엔관광기구 인턴십 지원 시 가산점이 주어진다.
문체부는 수도권 외 지역 참가자에게 교통비 실비와 숙박도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국제기구 현직자를 직접 만나 궁금했던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 “모의 국제회의를 통해 국제회의의 진행 방식 등을 경험해 볼 수 있어 좋았다” “지방 학생들에게 교통과 숙박을 지원하는 등 배려해 줘 좋은 교육에 참여할 수 있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의 관광산업과 관광 분야의 국제적 의제를 이끌어갈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진로와 취업에 관한 생생한 고민과 의견들을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여행업계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 등 청년들의 목소리를 관광정책에 반영하고 다양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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