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카자흐 대학과 AI 공동 연구 나선다… 글로벌 협력 확대
자동차 기술에 AI 기술 접목

동의대학교가 카자흐스탄 현지 대학과 손잡고 제조 공정 인공지능(AI) 연구 역량 강화와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동의대는 “지난 15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카자흐스탄 코스타나이주립대학과 AI 연구실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이후 양국 간 구체적인 경제협력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양국은 스마트시티 개발, 미래항공교통(UAM), 과학기술 및 AI 인재 양성 등 미래지향적 분야에서 총 78건의 MOU를 체결하며 협력의 기틀을 다졌다.
동의대와 코스타나이주립대의 인연은 지난 202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기아자동차가 코스타나이 지역에 현지 공장을 설립한 것을 계기로, 양교는 자동차 산업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협정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양교는 이번 추가 협정을 기점으로 기존 자동차 산업 중심의 교류에 최신 AI 기술을 적극 접목한다. 로봇 및 제조 공정의 지능형 자동화 구현은 물론, 산업 데이터 분석, 신제품 공동 연구 및 개발 등 첨단 산업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전경란 동의대 총장은 “동의대가 실행하고 있는 우수한 AI 융합 교육과 선진 시스템 등을 적극적으로 전수해 양교가 두 나라를 잇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도록 교육 협력을 늘려가겠다”며 “양국 청년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마음껏 활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