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치매 환자 삶 보살핀 모범 사례 인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이 기억을 잃어가는 노인과 그 곁을 지키는 가족의 아픔을 보듬은 공로로 정부 포상을 받았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제19회 치매극복의 날 유공자' 포상에서 치매예방관리 부문 장관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윤태욱 국립현대미술관장 직무대리는 "오랫동안 환자와 가족의 문화 나들이를 도운 정성을 격려해 준 상"이라며 "누구라도 문턱 없이 예술을 누리고 온기를 나누는 열린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이 기억을 잃어가는 노인과 그 곁을 지키는 가족의 아픔을 보듬은 공로로 정부 포상을 받았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제19회 치매극복의 날 유공자' 포상에서 치매예방관리 부문 장관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문화 기반 시설 가운데 11년 넘게 스스로 팔을 걷어붙이고 치매 환자의 삶을 살핀 모범 사례를 인정받은 결과다.
핵심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대한치매학회와 손잡고 이어 온 '일상예찬-함께 만드는 미술관'이다. 경도인지장애를 겪는 어르신과 가족을 전시장으로 초대해 작품을 보고 손으로 직접 무언가를 빚어내도록 도왔다. 지친 가족에게는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쉼터가 됐고, 환자에게는 굳어진 감각을 깨우는 치유의 자리가 됐다. 최근 3년 동안 참여자 만족도가 평균 95.7%에 이를 만큼 반응도 뜨거웠다.

올해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서도호' 전시와 발을 맞춘다. 어르신들은 집을 주제로 한 대형 천 설치 작품 등을 둘러본 뒤, 천과 실로 된 도구로 지난 시절의 집과 기억을 되새긴다. 이번 일정은 10월 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열리며 강동구, 광진구, 고양시 일산동구, 과천시, 용인시 기흥구, 이천시 등 6곳 치매안심센터에서 약 120명이 함께한다.
직접 찾아오기 힘든 지방 거주자를 위해 인지 활동 교구재 800부도 전국에 고루 나눈다. 오는 11월에는 현장 지도자를 가르치는 시간도 연다.
윤태욱 국립현대미술관장 직무대리는 "오랫동안 환자와 가족의 문화 나들이를 도운 정성을 격려해 준 상"이라며 "누구라도 문턱 없이 예술을 누리고 온기를 나누는 열린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acen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부부관계 많으면 생활비 더 준 남편…성욕에 질린 아내의 선택은?[탐정비밀]
- 시댁 가기 싫다던 며느리, '오지 마라' 소리에 발끈…"거절할 기회 뺏겼다"
- '25년간 사실혼' 박정수♥정을영 PD, 웨딩화보 공개…애정 뚝뚝 눈빛
- 박신혜♥최태준, 22일 둘째 득녀…"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
- 17세 김다현, 71세 심수봉 사과받았다 "선생님이 직접 전화하셔서 격려·위로"
- 지창욱 "손예진 남편 현빈 눈치? 전혀 안봐…조씨부인 사랑한 죄밖에" [N인터뷰]
- 22기 현숙, 전남편에게 맞아 '장기 파열'…"남친은 왜 맞았는지 알겠다고"
- "가정폭력 아빠에 상간녀 생겼다"…딸이 엿들은 통화, 母 이혼에 도움 될까
- '로맨스 스캠' 빠진 은퇴 남편…평생 모은 거액 송금, 아내 분통
- "관 안에서 웅얼웅얼 소리"…살아난 70대 여성, 이틀 후 결국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