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 YS가 한 말이랑 비슷한데? “닭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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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자신을 겨냥한 경찰 수사 움직임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정권 차원의 보복 범죄"라면서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 민주당 정권, 계속 그래보라"고 말했다.
특히 해당 발언은 유신 정권 말기 1979년 야당 총재였던 김영삼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직에서 강제로 제명당한 뒤 남긴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발언과 비슷한 뉘앙스의 발언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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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자신을 겨냥한 경찰 수사 움직임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정권 차원의 보복 범죄”라면서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 민주당 정권, 계속 그래보라”고 말했다.
특히 해당 발언은 유신 정권 말기 1979년 야당 총재였던 김영삼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직에서 강제로 제명당한 뒤 남긴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발언과 비슷한 뉘앙스의 발언으로 해석된다.
최근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더불어민주당의 한 의원 제명 움직임을 두고 “한동훈을 기어이 YS로 만들어 줄 모양”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한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정권은 오늘도 경찰에 제가 김승원(전 법무부장관 후보자) 오빠독약 로비를 폭로한 것을 수사하라고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의원의 글은 자신이 김 전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을 제기하는 과정에서 공개한 자료의 유출 경위를 둘러싼 수사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 의원은 김동아 민주당 의원에게 수사자료를 유출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공무상 비밀누설, 개인정보보호법 및 공공기록물관리법 위반 등 혐의다. 이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3일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한 의원이 언급한 ‘오빠독약 로비’는 김승원 전 후보자를 둘러싼 신약 청탁 의혹을 가리킨다. 김 전 후보자는 2021년 브로커 양모 씨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업체인 제넨셀의 청탁을 받고 당시 식약처장에게 해당 치료제의 임상시험 승인을 요청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김 전 후보자는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한편 1979년 박정희 유신 정권과 여당이었던 민주공화당은 당시 야당 신민당 총재였던 김 전 대통령의 외신 인터뷰를 문제 삼아 그를 제명했다. 유신 정권을 마감케 한 부마항쟁은 김 전 대통령 제명이 직접적인 도화선이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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