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톡톡] 벌초도 '대행'‥'고령화'고향의 추석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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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별 소식 전해드리는 '전국 톡톡' 시간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고향 곳곳에서는 가족을 맞을 준비가 한창이죠.
고향 풍경도 예전과는 달라지고 있는데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벌초 대행'이 새 명절 풍경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여수 MBC가 보도했습니다.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데다 지역에 남은 가족들도 고령화되면서 직접 예초기를 들기 어려워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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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각 지역별 소식 전해드리는 '전국 톡톡' 시간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고향 곳곳에서는 가족을 맞을 준비가 한창이죠.
고향 풍경도 예전과는 달라지고 있는데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벌초 대행'이 새 명절 풍경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여수 MBC가 보도했습니다.
한 문중의 산소 38기가 모여 있는 선산.
내 조상을 모시듯 봉분 주변까지 꼼꼼하게 다듬는 작업자들의 손길에 어느새 묘역은 새 단장을 마칩니다.
[순천농협 벌초 대행 작업단장] "(추석) 10일 내놓고는(앞두고는) 하루에 수십 군데서 전화가 옵니다. 객지에서 많이들 이제 못 들어오니까요‥"
예전엔 자손이 직접 해야 한다고 여겼던 벌초도 이제는 비용을 내고 맡기는 일이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됐습니다.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데다 지역에 남은 가족들도 고령화되면서 직접 예초기를 들기 어려워진 겁니다.
전국 농협 260여 곳과 산림조합 등에서 벌초 대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분묘 1기에 보통 10~15만 원 안팎으로, 이용객들 만족도도 높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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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극한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거제시는 관광객이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져 지역 경제가 휘청이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거제시와 소상공인, 관광업계가 관광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고 MBC 경남이 보도했습니다.
지난해에만 55만 명이 찾아 21억 원의 입장료 수익을 거둔 거제식물원.
지난달 폭우로 식물원 일대 절반 이상이 물에 잠겼습니다.
직원들이 유리온실에 식물을 심고 마사토를 옮기거나 화분을 씻어 내느라 바쁩니다.
수해 한 달여 만에 거제식물원이 재개장을 준비에 나서 내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갑니다.
때맞춰 관광객 유치를 위한 캠페인도 펼쳐졌습니다.
[최재례/식당 운영] "복구는 거의 다 됐기 때문에 지금 (거제에) 찾아오셔도 상관은 없을 것 같아요."
거제의 산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거제파노라마케이블카도 추석 연휴 기간 거제 시민과 동행하는 관광객 모두에게 1인당 4천 원씩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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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단종 유적 낙화암을 복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제기한 문화재 훼손 의혹이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인기에 힘을 받으면서 복원 결정까지 이끌어 냈다고 원주 MBC가 보도했습니다.
절벽이 중장비에 움푹 파여 속살이 드러났습니다.
비운의 왕 단종이 승하한 뒤, 시녀와 종복들이 몸을 던진 영월 낙화암인데, 다리 공사를 한다며 훼손했습니다.
영월군이 이 낙화암을 원래대로 복원하기로 결정했는데요.
공사 과정에 훼손된 암벽과 비석을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고, 추가 훼손 가능성이 있는 인공폭포는 만들지 않기로 했습니다.
동강보도교 사업과 관련해 군민과 전문가들이 토론하고 합의하는 숙의 기구인 공론화위원회의 권고를 영월군이 수용한 것입니다.
이 과정에는 단종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영향도 컸습니다.
그동안 낙화암 복원 활동을 펼쳐왔던 시민들은 낙화암에 담긴 이야기와 충절의 정신이 더 많이 알려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톡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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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today/article/6853420_370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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