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AI낙관론'에 메타·인텔 급등…나스닥 사상 최고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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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관련주가 급등하고 유가가 하락하면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99.55포인트(2.3%) 뛴 27,122.09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투자자들이 AI 낙관론에 베팅하면서 관련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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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협상 기대에 국제유가 큰폭 하락…10년물 美국채 금리도 5% 아래로
![월스트리트 [UPI=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2/yonhap/20260922062539889fkzb.jpg)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경윤 특파원 = 인공지능(AI) 관련주가 급등하고 유가가 하락하면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99.55포인트(2.3%) 뛴 27,122.09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상승률은 지난달 4일(2.6%) 이후 가장 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종가는 전장 대비 114.20포인트(1.5%) 오른 7,764.70으로 집계됐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66.19포인트(0.7%) 오른 52,048.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투자자들이 AI 낙관론에 베팅하면서 관련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우선 메타의 개인용 업무 수행 AI에이전트 '뮤즈'가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애플리케이션(앱) 부문 1위에 오르며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이 연쇄적으로 관련 주에도 영향을 끼쳤다.
메타의 주가는 이날 11.4% 뛰며, 지난해 4월 이래 가장 큰 급등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반도체 기업 AMD 주가는 이날 10% 상승한 615.52달러로 마감하며 시가총액 1조 달러(약 1천375조원)를 넘겼다.
AMD는 엔비디아, 브로드컴, 마이크론에 이어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달성한 미국 반도체 기업 대열에 들게 됐다.
인텔 주가는 무려 12.1% 올랐고, 퀄컴도 9.3%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매슈 브라이슨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AI 에이전트의 실질적인 연산장치 제조사는 인텔과 AMD 단 두 곳뿐"이라며 AI에 필수적인 중앙처리장치(CPU) 제조사가 주목받은 이유를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AI 속도 조절론 속에서도 여전히 주요 기업들이 AI 지출을 줄이지 않는 것을 보고 시장에 낙관론이 퍼진 것도 영향을 줬다.
![메타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2/yonhap/20260922062540052nopu.jpg)
유가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국채 금리가 반락하면서 주식시장의 상승세를 떠받쳤다
유엔총회를 앞두고 미국과 이란 전쟁이 외교적 해법을 찾을지도 모른다는 기대에 이날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4.5% 내린 배럴당 95.78달러, 브렌트유 11월 인도분은 3.4% 내린 배럴당 100.34달러로 마감했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가 완화되면서 고공 행진하던 미 국채 금리도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2bp(1bp=0.01%포인트) 떨어진 4.972%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5.305%였다.
아트 호건 B.라일리 웰스 수석 시장 전략가는 "유가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두 요소만 본다면 단기적으로 시장이 역풍에서 순풍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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