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반도체 ‘폭풍랠리’, 나스닥 2.3% 껑충…삼전·SK하닉도 이어갈까

김화균 2026. 9. 22.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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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21일(현지시간) 동반 급등했다. 유가와 미국 국채 금리가 동반하락하며 투자심리에 불을 붙였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주가 폭풍 랠리를 이어가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그동안 시장을 짓눌러온 유가와 미 국채금리가 동반 하락하며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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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미 국채금리 동반하락
인텔 12%·메타 11%·AMD 10% 껑충

미국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21일(현지시간) 동반 급등했다. 유가와 미국 국채 금리가 동반하락하며 투자심리에 불을 붙였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주가 폭풍 랠리를 이어가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에 전날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7천피’(7000포인트)를 회복한 코스피가 오늘도 반등 질주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대형주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0.71% 오른 52049.36에 거래를 마쳤다. 블루칩을 모아놓은 S&P500지수는 1.49% 오른 7764.75를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2.26% 뛴 2만7122.09에 장을 마감했다.

그동안 시장을 짓눌러온 유가와 미 국채금리가 동반 하락하며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전거래일 대비 3.4% 내린 배럴당 100.3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전 거래일 대비 4.5% 내리며서 100달러(배럴당 95.78달러) 밑으로 내려갔다.

미 국채금리도 내려갔다. 10년물 미 국채는 금리가 2bp(1bp=0.01%포인트) 넘게 하락한 4.972%를 기록했다. 30년물도 비슷한 폭으로 내려 5.305%를 나타냈다.

유가는 지난 주말 사이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번 주 유엔총회 기간 중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만날 의향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면서 우려를 일부 잠재웠다.

이에 AI주와 반도체주는 한풀이 랠리를 이어갔다.

메타는 이달 초 선보인 AI 에이전트 ‘뮤즈’(Muse)가 챗GPT를 제치고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흥행 조짐을 보이면서 11% 넘게 급등했다.

이에 수요 확대 기대감이 커지면서 인텔 주가가 12% 껑충 뛰었다. AMD는 10% 오르며 시가총액 1조달러 클럽에 가입했다. AMD는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퀄컴도 9% 올랐다.

메모리 반도체 방향타 마이크론은 2.77%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 ADR은 0.73% 오르는 데 그쳤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4.29% 올랐다.

시총 1위 엔비디아는 2.3% 올랐다. 팔란티어는 3% 상승했다. 일론 머스크 종목은 희비가 갈렸다. 테슬라는 3% 오른 반면, 스페이스X는 0.56% 내렸다.

한편 뉴욕증시 강세가 오늘 한국 시장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코스피는 지난 21일 전날보다 113.49포인트(1.65%) 오른 7007.72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종가 기준 지난 10일(7033.92) 이후 7거래일 만에 7000포인트를 넘어섰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4.98%(1만3000원) 오른 27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우도 6.07%(1만1900원) 상승한 20만8000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0.59%(1만1000원) 오른 186만8000원, SK스퀘어도 4.45%(4만5000원) 상승한 112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기도 2.95%(4만1000원) 오른 142만9000원에 장마감했다.

인텔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김화균 기자 hwak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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