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은 태풍 비상, 안은 메달 물결’…한국 수영 금 1·동 4 수확 [사진잇슈]

하상윤 2026. 9. 22. 04: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25호 태풍 '두쥐안'이 접근한 21일, 아시안게임 수영 경기가 열린 일본 도쿄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은 이날 금메달 1개와 동메달 4개를 따냈다.

함께 출전한 지유찬도 21초94로 동메달을 차지해 두 한국 선수가 나란히 메달을 목에 걸었다.

두 선수 모두 은메달과의 격차가 0.1초도 채 나지 않는 접전을 펼쳤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풍 비상 걸린 도쿄…도심 일부 4단계 대피지시
김영범 자유형 50m, 대회 신기록으로 금
지유찬·윤지환·김승원 개인전 동메달
남자 계영 800m 동메달…2연패는 무산
김영범이 2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에서 출발하고 있다. 김영범은 이 경기에서 21초66의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도쿄=하상윤 기자

제25호 태풍 ‘두쥐안’이 접근한 21일, 아시안게임 수영 경기가 열린 일본 도쿄에 비상이 걸렸다. 도심 미나토구의 산사태 위험지역에는 4단계 대피지시가 발령됐다. 도쿄도에 속한 이즈제도 오시마에는 최고 단계인 5단계 산사태 특별경보가 내려졌다.

제25호 태풍 두쥐안이 접근한 21일 일본 도쿄 신주쿠역 인근에서 한 여성이 강풍과 폭우 속에 우산을 붙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대형의 강한 태풍 두쥐안은 이날 도쿄 인근 지바현 보소반도로 접근해 많은 비를 뿌리고 교통에 차질을 빚었다. 도쿄=EPA 연합뉴스

두쥐안은 이날 오후 6시 기준 대형의 강한 태풍으로, 지바현 보소반도 남쪽 해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일본 당국은 태풍이 이날 밤 도쿄를 포함한 간토·고신 지방에 매우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하며 산사태와 침수, 하천 범람, 강풍에 대한 경계를 당부했다.

제25호 태풍 두쥐안이 접근한 2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 앞에 강풍과 폭우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도쿄 도심에는 4단계 대피지시가, 이즈제도 오시마에는 5단계 산사태 특별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곳에서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경기가 예정대로 치러졌다. 도쿄=하상윤 기자

태풍이 접근하는 가운데서도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경기가 치러졌다. 한국은 이날 금메달 1개와 동메달 4개를 따냈다.

김영범이 2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에서 21초66의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확정한 뒤 경기장을 나서며 관중석을 향해 주먹을 들어 보이고 있다. 도쿄=하상윤 기자

김영범이 이번 대회 한국 수영의 첫 금메달을 안겼다. 남자 자유형 50m 결선에서 21초66의 대회 신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오전 예선에서 세운 대회 기록 21초71을 0.05초 줄였다. 전날 자유형 100m 은메달에 이어 이틀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지유찬도 21초94로 동메달을 차지해 두 한국 선수가 나란히 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자유형 50m 금메달 김영범(왼쪽)과 동메달 지유찬이 2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시상식을 마친 뒤 관중석 앞에서 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쿄=하상윤 기자

남녀 배영 50m에서도 동메달이 나왔다. 윤지환은 남자 결선에서 24초54, 김승원은 여자 결선에서 27초72를 기록하며 각각 3위에 올랐다. 두 선수 모두 은메달과의 격차가 0.1초도 채 나지 않는 접전을 펼쳤다.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 황선우가 2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계영 800m 결선에서 마지막 영자로 역영하고 있다. 한국은 이 경기에서 7분06초76으로 동메달을 땄다. 도쿄=하상윤 기자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은 동메달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선에 나선 김준우·김우민·이호준·황선우가 차례로 물살을 갈라 7분06초76을 기록했다. 중국이 7분00초17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우승했고, 일본이 7분01초05로 은메달을 가져갔다. 지난 항저우 대회에 이은 한국의 2연패는 무산됐다.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 선수들이 2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계영 800m 결선을 마친 뒤 경기장을 나서며 관중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도쿄=하상윤 기자

대회 신기록을 세운 금빛 터치부터 동료들과 함께 오른 시상대까지, 이날 수영 경기의 주요 장면들을 사진으로 모았다.

최동열이 2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평영 100m 결선에서 출발하고 있다. 도쿄=하상윤 기자
최동열이 2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평영 100m 결선에서 역영하고 있다. 도쿄=하상윤 기자
이송은이 2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선에서 배영 구간을 역영하고 있다. 도쿄=하상윤 기자
이송은이 2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선을 마친 뒤 미소 짓고 있다. 도쿄=하상윤 기자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 김준우가 2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계영 800m 결선에서 첫 번째 영자로 출발하고 있다. 한국은 이 경기에서 7분06초76으로 동메달을 땄다. 도쿄=하상윤 기자

도쿄= 하상윤 기자 jonyyun@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