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뭐 볼까] 현실고증 코미디 ‘직장인들’ 시즌3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이대 나온 여자”와 “묻고 더블로 가” 등 명대사를 남긴 ‘타짜’(2006) 시리즈의 4번째 작품. 화투가 아니라 포커판에서 배신과 설욕이 펼쳐진다. 배우 변요한이 500원 동전 하나로 운명이 뒤집어진 주인공을 맡았다. 23일 개봉.
▲어벤져스: 엔드게임 앙코르

연말 기대작인 ‘어벤져스: 둠스데이’를 이해하려면 꼭 봐야 한다고 마블이 선전하는데. 기존 ‘엔드게임’의 확장판으로, ‘둠스데이’ 독점 영상이 들어있다는 풍문. 23일 개봉.
방송·OTT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 시즌2

울릉도 바다 위 선상 민박집을 운영했던 시즌1에 이어 대관령에 겨울의 낭만을 즐길 민박집을 연다. 기안84, 김연경, 이준호, 카즈하가 숙박객을 맞는 예능. 22일 공개.
▲쿠팡플레이 ‘직장인들’ 시즌3

가상의 회사 ‘DY기획’을 무대로 한 시트콤. 신동엽, 백현진, 김민교, 지예은 등이 사무실 안팎에서 현실적인 소재로 웃음을 자아낸다. 금요일마다 공개.
전시
▲방이있고모든라디오가각기다른주파수를향하고있다
용인 호암미술관이 아시아 신진 작가들의 실험적인 작품을 소개하는 ‘2026 아트스펙트럼’ 전시. 회화·영상·설치뿐 아니라 건축·디자인·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미술관의 묵직한 분위기 속에서 젊은 작가들의 낯선 감각이 한층 선명하게 드러난다. 12월 27일까지.
클래식·공연
▲에스토니아 국립 오케스트라

에스토니아 국립 오케스트라(지휘 올라리 엘츠)가 2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하고 후반에는 베토벤 교향곡 5번을 들려준다. 6만~17만원.
▲연극 ‘옥상밭 고추는 왜?’

평범한 이웃들이 살아가는 오래된 빌라, 목소리 큰 아줌마가 옥상밭 고추를 다 따 가 버린 사소한 사건이 일파만파 번져 간다. 양심과 윤리는 돈 앞에서 속절없이 고개 숙이고 정의는 쉬이 폭력으로 변질되는 현실을 거울처럼 비추는 웃픈 생활밀착형 웰메이드 블랙 코미디. 내달 4일까지 대학로극장 쿼드, 전석 5만원.
▲피지컬 시어터 ‘네이처 오브 포겟팅’

치매를 앓는 남자의 생일, 서로 다른 색깔 옷에 손댈 때마다 옛 기억 속으로 빨려든다. 제멋대로 속도를 바꾸는 동영상처럼 오직 배우들의 몸짓 언어로 재현되는 희로애락의 추억. 배우의 신체가 예술이 되는 경이로운 영국 원작의 피지컬 시어터. 11월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4만4000~6만6000원.
▲연극 ‘스미레 미용실’

‘스미레’는 척박한 땅에서도 꿋꿋이 피어나는 제비꽃의 일본말. 재일 조선인 수미가 이발소를 꾸리며 살아가는 1965년 일본 규슈 탄광촌, 폭발 사고의 고난과 상실에도 희망을 잃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야끼니꾸 드래곤’을 쓴 재일동포 작가 정의신의 ‘재일 코리안 3부작’ 마지막 작품. 10월 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4만~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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