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행정 전환’⋯춘천시 주차관리부터 재난예측까지 인공지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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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선도도시를 목표로 하는 춘천시가 돌봄과 생활환경, 재난안전 등 시민 생활 현장에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한다.
육동한 시장은 "AI가 구상과 준비 단계를 넘어 시민 생활과 행정 현장에 실제 적용되기 시작한다"며 "돌봄과 환경, 안전처럼 시민이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분야부터 성과를 만들고, 검증된 서비스를 춘천 전역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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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살핌·장애인주차 등 시민생활에 AI 적용 나서
공직자 업무혁신, 지역 산업 전환·전문인력 양성도

【춘천】AI(인공지능) 선도도시를 목표로 하는 춘천시가 돌봄과 생활환경, 재난안전 등 시민 생활 현장에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1일 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시의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 2026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AI와 관련해 10개 사업, 16억4,700만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시민서비스와 행정업무, 지역 산업 전반을 AI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춘천시는 지난해 9월 AI정책추진단을 신설하고 AI 기반 행정 혁신과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10월 AI 분야 종합계획 최종안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추경에는 시민생활·안전 분야 6개 사업 7억7,200만원, 행정혁신·공공서비스 분야 2개 사업 1억2,500만원, 지역 산업 AI 전환과 전문인력 양성 분야 2개 사업 7억5,000만원이 담겼다.
특히 시민이 일상에서 접하는 공공서비스에 AI가 활용되면서 눈길을 끈다. 춘천형 통합돌봄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전력과 통신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평소와 다른 생활 패턴이 감지되면 담당자에게 알리는 방식이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관리에도 AI를 도입한다. 시청사 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AI 차량번호 자동인식과 실시간 계도·단속 기능을 갖춘 기기 10대를 시범 설치한다. 이밖에도 CCTV 영상을 AI로 분석해 쓰레기 불법배출을 탐지하고, 노후 도로시설물에 계측장비를 설치해 AI로 이상징후를 조기에 파악하는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한다.
행정 내부의 일하는 방식에도 AI를 적용하기로 했다. 시는 공직자 10여 명이 참여하는 실험그룹을 운영한다. 참여자들은 생성형 AI와 코딩도구를 활용해 실제 업무에서 개선이 필요한 과제를 발굴하고 업무서비스를 개발한다.
지역 산업 AI 전환을 위해 기업의 AI 솔루션 도입과 실증, AI·디지털 기업의 제품·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육동한 시장은 “AI가 구상과 준비 단계를 넘어 시민 생활과 행정 현장에 실제 적용되기 시작한다”며 “돌봄과 환경, 안전처럼 시민이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분야부터 성과를 만들고, 검증된 서비스를 춘천 전역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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