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남쪽에서 지뢰 추정 폭발‥'북한 지뢰' 가능성 조사

손하늘 2026. 9. 2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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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서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지뢰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작전 수행 중이던 군인 3명이 다쳤습니다.

어떤 지뢰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는데, 군 당국은 북한군이 최근 국경선화 작업을 위해 추가로 매설한 지뢰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어떤 종류의 지뢰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는데, 군 당국은 북한 지역에서 폭우로 떠내려왔거나 북한군이 추가로 매설한 지뢰일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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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오늘 낮 서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지뢰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작전 수행 중이던 군인 3명이 다쳤습니다.

어떤 지뢰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는데, 군 당국은 북한군이 최근 국경선화 작업을 위해 추가로 매설한 지뢰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손하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지뢰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난 곳은 경기 북부 서부전선 비무장지대입니다.

육군 25사단 장병들이 군사분계선 남쪽에서 '수색로 개척 작전'을 하다 갑자기 큰 폭발이 나면서 간부 3명이 다쳤습니다.

미확인 지대에서 수풀을 제거하고 위험물을 확인하며 통로를 확보하는 작전인데, 이 과정에서 지뢰를 밟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대장은 발목이 절단되는 부상을 당해 응급 헬기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고, 부사관급 2명도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떤 종류의 지뢰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는데, 군 당국은 북한 지역에서 폭우로 떠내려왔거나 북한군이 추가로 매설한 지뢰일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적대적 두 국가'를 선언한 뒤 휴전선 일대에 철책을 쌓고 전술도로를 만들며 지뢰 지대를 추가로 조성하고 있는데, 일부는 서부전선 군사분계선 남쪽으로 10미터 정도까지 침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합참은 앞서 "일부 지형에 변화가 있는 것을 식별했다"고 설명했는데, 다만 해당 지역은 "사고가 난 곳과는 다소 거리가 떨어져 있다"고 전했습니다.

강화도 일대에서는 북한의 이른바 '국경선화 작업'으로 인한 폭발음은 물론 연기도 수시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정전협정 이행을 감시하는 유엔군사령부도 폭발 원인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군 안팎에서는 폭발 규모가 구형 지뢰에 가깝다는 점 등으로 미루어 오래전 우리 군이 매설한 지뢰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함께 작전을 수행한 장병들도 정밀 검진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로 했으며, 이재명 대통령은 "장병들의 치료와 회복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손하늘입니다.

영상편집: 배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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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배우진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53371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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