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는 이미 물바다‥아시안게임·총리 출국까지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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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이 한창인 일본에는 계속된 폭우에 이어 태풍까지 접근해, 도쿄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을 동반한 거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폭우에 이어 태풍까지 위력을 키우면서 아시안게임도 차질이 불가피했습니다.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태풍이 접근하면서 많은 비가 예상돼 경기장 정비에 시간이 상당히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안게임 말고도 역대 최대 규모의 도쿄 게임쇼는 조기 종료됐고, 록 페스티벌, 육상 대회도 모두 취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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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아시안게임이 한창인 일본에는 계속된 폭우에 이어 태풍까지 접근해, 도쿄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을 동반한 거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미 침수 피해가 발생한 곳도 있는데요.
경기 일정도 일부 연기됐습니다.
도쿄에서 신지영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거센 물살이 금방이라도 넘칠 듯 다리를 위협합니다.
바로 옆은 상점가, 1년 전에도 갑작스러운 큰 비로 하천이 넘쳐 큰 피해를 입은 곳입니다.
[가미야 요시오] "저쪽 다리에서 넘치면 큰일이에요."
[가마타 기쿠코] "비가 너무 잦아요. 노인 둘이 살고 있어서 (힘드네요.)"
대형 태풍 '두쥐안'은 강력한 중심기압을 유지한 채 오늘 오후 수도권에 접근했습니다.
지금 시각 오후 3시입니다.
한 시간 전에 비해 비바람이 훨씬 더 거세져서 제대로 눈을 뜨고 있기가 힘들 정도인데요.
태풍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도쿄 오시마에는 하루 만에 680mm 넘게 내려 관측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고 지난달 13명이 숨진 지바현에는 또다시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도쿄 등 6개 지역에는 오후 6시 현재 167만여 명에게 피난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폭우에 이어 태풍까지 위력을 키우면서 아시안게임도 차질이 불가피했습니다.
남북 여자축구 예선전 등 대부분의 경기들은 영향이 없었지만, 경기 일정 일부는 오늘부터 모레까지 줄줄이 연기됐습니다.
오늘 예정돼 있던 승마 경기 일부는 내일로, 조정 경기 예선은 모레로 미뤄지면서, 내일과 모레 잡혀 있던 다른 경기 일정들도 차례로 조정됐습니다.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태풍이 접근하면서 많은 비가 예상돼 경기장 정비에 시간이 상당히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안게임 말고도 역대 최대 규모의 도쿄 게임쇼는 조기 종료됐고, 록 페스티벌, 육상 대회도 모두 취소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엔총회와 미·일 정상회담을 위해 오늘 출국하는 다카이치 총리도 태풍의 영향으로 밤 11시로 이륙을 늦췄다고 일본 정부는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신지영입니다.
영상취재: 이장식(도쿄) / 영상편집: 김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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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이장식(도쿄) / 영상편집: 김기우
신지영 기자(shin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53368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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