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괴물 김영범 금메달에 어머니 눈물 “꽃게탕 먹자”

하무림 2026. 9. 2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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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황금세대의 막내, 김영범 선수가 자유형 50m에서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두 차례나 갈아치우며 무서운 기세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21초66으로 자신이 세운 대회 기록을 불과 몇 시간 만에 갈아치운 김영범은 두 팔을 번쩍 들고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황금세대의 막내 김영범은 이제 금메달을 책임지는 주역으로 성장하며 한국 수영의 새로운 간판으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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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영 황금세대의 막내, 김영범 선수가 자유형 50m에서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두 차례나 갈아치우며 무서운 기세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도쿄에서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유형 100m에서 은메달을 땄던 김영범은 자유형 50m 예선부터 폭발적인 속도로 물살을 갈랐습니다.

21초71로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작성한 뒤 주먹을 쥐고 환하게 웃으며 취재진을 향해 달려왔습니다.

[김영범/수영 국가대표 : "와 나이스!!! 아시안 게임 신기록이라는 진짜 좋은 결과를 처음 얻어봤는데,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셔서 기분 좋았습니다."]

부모님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위풍당당하게 등장한 결승에서도 기세가 이어졌습니다.

0.66초의 빠른 반응 속도로 입수한 뒤 198cm의 탁월한 체격을 앞세워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지난 대회 우승자 지유찬까지 치열한 경쟁에 가세했지만,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은 건 김영범이었습니다.

21초66으로 자신이 세운 대회 기록을 불과 몇 시간 만에 갈아치운 김영범은 두 팔을 번쩍 들고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3위로 동메달을 획득한 지유찬과도 뜨겁게 축하를 나눴습니다.

[김영범/수영 국가대표 : "(금메달이) 너무 무거워서 내일 시합 뛰어야 하는데, 목이 너무 무거워서 지금 담 올 것 같아요. 와...말이 안 돼요. 이거 해야죠!"]

관중석에서 김영범의 금빛 역영을 지켜본 어머니도 감격에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김혜원/김영범 어머니 : "많이 고생한 만큼 결과 얻은 거 같아서 감사합니다! 다들. 집에 가서 꽃게탕 먹자!"]

황금세대의 막내 김영범은 이제 금메달을 책임지는 주역으로 성장하며 한국 수영의 새로운 간판으로 떠올랐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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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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