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두쥐안’ 일본 접근…아시안게임 영향 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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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선수들의 열전이 한창인데, 일본이 태풍 '두쥐안'의 영향을 받고 있어 걱정입니다.
나고야 일대에도 강풍이 몰아쳐 일부 경기 일정이 연기되기도 했는데요.
태풍이 가까워지면서 비와 함께 나고야에는 초속 7m 안팎, 순간적으론 최대 초속 15m 강풍이 몰아쳤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나고야 지역은 오늘 밤부터 영향권에서 벗어나 맑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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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선수들의 열전이 한창인데, 일본이 태풍 '두쥐안'의 영향을 받고 있어 걱정입니다.
나고야 일대에도 강풍이 몰아쳐 일부 경기 일정이 연기되기도 했는데요.
태풍 영향권에서 언제쯤 벗어날 지, 김세현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 남쪽 바다 위에서 크게 소용돌이 치고 있는 구름대.
태풍 '두쥐안' 입니다.
중심 최대 풍속이 시속 126km로, '강도 3'의 강한 태풍입니다.
저녁 7시 무렵 도쿄 동쪽 150km 인근 해상까지 북상했습니다.
위력이 강한 만큼 강풍 반경도 북서쪽으로 330km나 돼 도쿄 등 수도권도 영향권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도쿄 오시마 지역에는 하루동안 686mm의 비가 쏟아져 이 지역 9월 호우 기록을 경신했고, 산사태 경보도 최고 수준인 5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초속 20m 안팎의 매우 강한 바람도 관측됐습니다.
아시안 게임이 진행중인 나고야 일대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태풍이 가까워지면서 비와 함께 나고야에는 초속 7m 안팎, 순간적으론 최대 초속 15m 강풍이 몰아쳤습니다.
이때문에 야외에서 진행되는 경기 일정이 연기되기도 했습니다.
선수들이 숙소로 사용하고 있는 크루즈선을 옮겨야 하는게 아니냔 우려까지 나왔지만, 피항조치는 없었습니다.
수도권에 근접했던 태풍 '두쥐안'은 북동진쪽으로 점차 멀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오후쯤 일본 삿포로 동쪽 먼 해상으로 이동할 전망입니다.
일본 기상청은 나고야 지역은 오늘 밤부터 영향권에서 벗어나 맑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바람은 내일 오전까지 초속 10m 안팎으로 강하겠지만, 오후부턴 점차 잦아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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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현 기자 (weat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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