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만5000弗 돌파…올 1월 이후 최고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상승세를 나타낸 비트코인이 21일 8만 5000달러선을 돌파했다.
미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미국 동부시간 21일 오전 한 때 8만 5229 달러를 기록하며 올 1월 이후 약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 24일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워싱턴 회담을 비트코인이 상승세에 올라 탔는지를 판가름할 변수라고 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I서 코인으로 자금 이동”…겨울 끝나나
24일 미중 정상회담, 상승세 지속 변수

최근 상승세를 나타낸 비트코인이 21일 8만 5000달러선을 돌파했다.
미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미국 동부시간 21일 오전 한 때 8만 5229 달러를 기록하며 올 1월 이후 약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사상 최고가인 12만 6000 달러까지 오른 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일주일 동안 7% 이상 오르며 조금씩 반등에 나섰다. 최근 미국에서 가상화폐 시장 규제 체계를 마련하는 ‘클래리티(CLARITY)’법이 상원 문턱을 결국 넘지 못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는 등 악재 속에서도 가격이 오히려 오른 것이다. CNBC는 “투자자들이 ‘크립토 겨울’이 끝났는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시장 일각에서는 투자자들이 인공지능(AI) 주식에 넣었던 자금을 가상화폐로 돌리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맷 후건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AI 열기가 다소 가라앉으면서 자금이 다시 가상화폐로 돌아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클래리티법 제정이 무산된 것도 거꾸로 호재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후건 CIO는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미국 역사상 암호화폐에 가장 친화적인 기관”이라며 “(클래리티법 무산을 계기로) 가상화폐에 더 유리한 제도 개선이 마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 24일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워싱턴 회담을 비트코인이 상승세에 올라 탔는지를 판가름할 변수라고 봤다. WSJ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미중 관세 전쟁을 완화할 수 있는 합의가 이뤄진다면 가상화폐를 포함해 투자 심리가 크게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양준 기자 mryesandno@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 끝났네, 1000명은 죽일 수 있었는데”…살인하려 매일 10km 달린 ‘희대의 살인마’
- “금토일 다 쉬세요, 월급은 그대로”…‘주 26시간’ 파격 근무제 도입한 中 회사, 무슨 일?
- “제주도가 이렇게 될 줄이야”…해병대까지 투입된 공포의 ‘차봉지’ 또 나왔다
- “한국 너무 싸고 좋아” 외국 학생들 몰려오더니…런던·파리 다 제치고 첫 1위 했다
- “아깝다고 먹으면 큰일난다”…냉장고 속 김치, ‘이 색깔’이면 위험하다는데
- “아베 암살 진범은 한국인?”…日 영화 황당 설정에 서경덕 “우익의 얄팍한 수”
- “5000만원 줄게”…14억 가짜 잔고로 20대女 속여 성매매한 60대
- [단독] 올림픽파크포레온 ‘소변 튀는 변기’ 피해...시공사는 되레 소송
- ‘믿고 넘어가 줬는데’…같은 여자와 또 바람난 남편이 한 말 “이혼 못할걸?”
- “한 달에 이자만 600만원” 이봉원·조혜련도 결국…자영업 줄폐업 ‘쓴맛’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