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청 2차 특례 임용 신청자 201명…검사는 10명 이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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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일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의 2차 특례 임용에 검사와 검찰 수사관 등 201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차 특례 임용 신청자를 합쳐도 총정원의 68.3%에 그쳐, 중수청이 인력을 충분히 갖추지 못한 채 출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행정안전부 중수청 개청준비단은 21일 검찰청 소속 검사와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2차 특례 임용 희망 신청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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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청 들어설 을지로 르네스퀘어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21/yonhap/20260921190154926zdma.jpg)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황재하 기자 = 다음 달 2일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의 2차 특례 임용에 검사와 검찰 수사관 등 201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차 특례 임용 신청자를 합쳐도 총정원의 68.3%에 그쳐, 중수청이 인력을 충분히 갖추지 못한 채 출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행정안전부 중수청 개청준비단은 21일 검찰청 소속 검사와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2차 특례 임용 희망 신청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신청 대상은 검사와 검찰·마약수사직렬 7급 이상 공무원, 전산·방송통신직렬 등 일반직 공무원이었다.
이번 2차 신청자 중 검사는 10명 이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차 신청 때는 100여명의 검사가 신청했다가 일부 철회해 최종 신청자는 90여명이었다.
앞서 지난달 진행한 1차 특례 임용에는 2천376명이 신청했으나, 이후 615명이 신청을 철회해 최종 신청자는 1천761명으로 확정됐다.
2차 신청자 201명을 합치면 1·2차 최종 신청 인원은 1천962명이다. 중수청 총정원 2천874명의 68.3%에 해당한다.
다만 이는 임용이 확정된 인원이 아닌 희망 신청자 수다.
법조계에 따르면 1차 특례 임용 신청자 중 5급 이상 임용 예정자는 212명이며, 이 가운데 검사는 80명에 그쳤다.
검사 신청자가 90여명으로 알려진 점을 고려하면 신청한 검사 중 10% 이상이 임용으로 이어지지 못한 것으로, 이번 2차 신청자도 일부는 임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수청은 각급별로 정원을 정해두고 있어 특정 급에 신청자가 몰리면 이들 중 임용되지 않는 이들이 발생하게 된다.
1·2차 신청자가 모두 임용된다면 산술적으로 정원의 31.7%만 더 모집하면 되지만, 실제로는 임용되지 않는 신청자가 있는 만큼 더 많은 인원을 모집해야 한다.
준비단은 출범이 임박한 점을 고려해 2차 모집에서는 별도의 신청 철회 기간을 두지 않았다.
이달 말까지 근무 희망지와 경력, 전문성 등을 고려해 특례 임용 대상자를 선정하고 개청일에 맞춰 순차적으로 임용할 계획이다.
준비단은 1·2차 특례 임용으로 충원하지 못한 인력을 경력경쟁채용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경찰과 변호사, 회계사, 사이버기술·금융분석 전문가 등이 채용 대상이다.
중대범죄수사청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 부칙에 따라 검찰청·공소청 소속 공무원은 내년 4월 30일까지 중수청에 특례 임용될 수 있다.
한편 준비단은 2차 특례 임용의 전체 신청 인원만 발표하고 검사·수사관 등 직군별 신청 인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중수청 설립과 인력 충원 과정도 제한적으로 공개돼 온 만큼, 직군별 인력 규모와 향후 충원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chacha@yna.co.kr,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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