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생부 '가정폭력 피해' 고백…"가족 모두 당해, 죽을 때까지 증오 "

김고은 인턴기자 2026. 9. 2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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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김윤아가 어린 시절 생부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김윤아는 "무척 폭력적이었다, 모든 (가족) 구성원이 피해자였고"라며 "생부가 죽었을 때 평생 이 사람을 증오하며 음악을 만들었는데, 그 대상이 없어서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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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멘터리 시리즈 '시대목격' 20일 방송
EBS '시대목격'
EBS '시대목격'

(서울=뉴스1) 김고은 인턴기자 = 자우림 김윤아가 어린 시절 생부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EBS 다큐멘터리 시리즈 '시대목격'에서는 김윤아의 29년 음악 인생을 돌아보며 그가 노래를 통해 대중에게 전해온 공감과 위로의 힘을 조명했다.

김윤아는 "초등학교 때 친구가 별로 없었다"라며 "다른 친구들의 이야기들이 너무 시시했다, 나는 매일 죽느냐 사느냐 하는 기분으로 사는데"라고 회상했다.

이어 김윤아는 "어릴 때는 시간이 영원히 가지 않아서 과연 미래가 올까 싶었다, 언제 사건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었다"라며 "초등학교 3학년 때 설거지하다가 비누를 덜 닦으면 생부가 폭행했다"라고 회상했다.

김윤아는 "무척 폭력적이었다, 모든 (가족) 구성원이 피해자였고"라며 "생부가 죽었을 때 평생 이 사람을 증오하며 음악을 만들었는데, 그 대상이 없어서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라고 말했다.

이후 제작진이 "누군가를 증오하는 게 힘들지 않냐"라고 묻자, 김윤아는 "증오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라며 "증오는 힘이 된다, 가장 강한 힘"이라고 답했다.

goun0301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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