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손녀뻘 후배 가수에 "노래 모르는 아가씨"…논란 일자 사과

2026. 9. 2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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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심수봉(71)이 한 지역 행사에서 후배 가수 김다현(17)을 "노래도 삶도 모르는 아가씨"라고 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사과했습니다.

가요계에 따르면 심수봉은 한 지역 트로트 축제에서 김다현에 이어 무대에 올라 "저 앞에 노래 부른 여자애가 제 머리를 어지럽게 만들었다.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인 것 같다"며 "노래를 들으면서 제가 힘이 너무 들었다"고 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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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심수봉 [K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수 심수봉(71)이 한 지역 행사에서 후배 가수 김다현(17)을 "노래도 삶도 모르는 아가씨"라고 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사과했습니다.

가요계에 따르면 심수봉은 한 지역 트로트 축제에서 김다현에 이어 무대에 올라 "저 앞에 노래 부른 여자애가 제 머리를 어지럽게 만들었다.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인 것 같다"며 "노래를 들으면서 제가 힘이 너무 들었다"고 발언했습니다.

그러면서 "제 앞에 '저 선수'(김다현을 지칭)를 내보내지 말아 달라"며 "노래라는 것은 그렇게 함부로 하는 게 아니다. 인생 경험도 해보고, 고생도 해봐야 한다. 이렇게 찾아오신 분들을 위로해 주는 음악은 그렇게 쉬운 게 아니다"라고 꼬집었습니다.

한편 해당 장면을 촬영한 영상이 온라인 공간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쉰 다섯살이나 어린 까마득한 후배를 향한 발언으로는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심수봉은 오늘(21일) 오후 공식 사과문을 내고 "말 그대로 실언했다"며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또 "모두가 웃고 즐겨야 할 트로트 축제 현장에서 적절치 않은 순간에 상식을 벗어난 말이 뱉어진 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몸을 낮췄습니다.

이어 "무엇보다 앞 순서 가수가 정확히 누구인지 몰랐고, 특정인을 망신 주기 위해 한 말은 절대 아니었다"며 "그럼에도 어른으로서 후배 가수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을 한 점은 분명 잘못됐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김다현 양과 가족에게 깊은 사과의 뜻을 전했다"며 "김다현 양과 팬클럽, 행사 관계자들에게도 깊은 유감과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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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t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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