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2026 BCWW서 2540건 비즈니스 미팅… "K-콘텐츠 해외 협력 확대"

이혜선 2026. 9. 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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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6 국제방송영상마켓(BCWW)'이 서울 코엑스에서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코엑스가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국내외 39개국 1292개사가 참가사와 바이어로 참여했으며, 1만2484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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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바이어 참여로 비즈니스 접점 넓혀
공동제작·포맷 등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6 국제방송영상마켓(BCWW)'에 참여한 기업들이 비즈니스 상담을 하고 있다. 콘진원 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6 국제방송영상마켓(BCWW)'이 서울 코엑스에서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코엑스가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국내외 39개국 1292개사가 참가사와 바이어로 참여했으며, 1만2484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전시마켓에는 사우디아라비아 MBC그룹을 비롯해 일본 NHK·후지TV, 중국 아이치이(iQIYI), 미국 폭스 엔터테인먼트 등이 참가했다.

콘진원은 해외 비즈니스센터 네트워크를 활용해 브라질 TV글로보(TV Globo), 멕시코 이마헨TV(Imagen TV), 캐나다 벨미디어(Bell Media), 인도 지(ZEE) 등 해외 바이어의 참여를 이끌었다. 전시마켓에서는 국내외 콘텐츠 기업과 바이어 간 총 2540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실제 협력으로 이어진 사례는 키맥엔터테인먼트는 인도 지를 포함한 해외 6개사와 콘텐츠 유통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튜디오S는 싱가포르 미디어콥(Mediacorp)과 글로벌 숏드라마 플랫폼 순샷(Soonshot)과 최소 4편 이상의 마이크로드라마 공동제작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2026 국제방송영상마켓(BCWW)'에 참가한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방송영상산업 관계자들이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콘진원 제공


콘퍼런스에서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전략과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글로벌 포맷 시장, 글로벌 팬덤과 지식재산(IP) 확장 등을 주제로 11개 세션이 열렸다. 구글코리아, 투비(Tubi),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NBC유니버설, 하이브 미디어 스튜디오, KT스튜디오지니 등 국내외 기업 관계자를 포함해 51명의 연사가 참여했다.

글로벌 워크숍에서는 국가별 공동제작과 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일본 총무성과 영상산업진흥기구(VIPO)가 함께한 한·일 드라마 공동제작 워크숍에는 양국 방송사와 제작사 100여명이 참석해 15개 드라마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공동기획·제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윤지 콘진원장은 "전 세계 콘텐츠 산업은 익숙한 경계가 허물어지는 변화 속에서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이하고 있다"며 "BCWW에서 이뤄진 수많은 만남과 논의가 아직 발견되지 않은 K-콘텐츠의 가능성을 밝히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혜선 기자 hsle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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